나만의작업실

우리집 반려식물 설렘과 몬스테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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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볼볼

2023.01.11 12:33

조회수 516




나름의 식집사(?)로 소임을 다 하지 못했던 지난날 (정말 부끄럽네요)
정말 여러 식물들을 무지개 다리로 건너 보내었어요 😥
그렇기에 최대한 저와 같이 식집사계의  잘 자랄 수 있는 실내식물들을 찾아서 키웠는데
지금 살아남은 녀석들은 단 두녀석 😅
남들은 키우기 쉽다던 식물들까지도 다 저세상 보낸 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준 생존력 만빵의 내 사랑 식물들을 소개해보려구요!




 
 
설렘(쎌렘)
이름이 참 예쁘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키우기 상당히 쉽다고 해서 골랐어요
보자마자 수형이 참 예뻐서 반해버렸답니다
화분도 화이트 컬러로 매칭해서 식물 자체의 모양이 더 돋보이는데다
화이트 인테리어인 우리집에 찰떡이라 안살 수 없었어요!
이 녀석을 만난 곳은 저희 동네에 있는 꽃집인데,
인스타에서 보고 찜꽁 후 직접 수령하러 갔었답니다
날씨가 참 좋은 날이었는데 마침 재택도 해서 너무 좋았어요 하하.. 그날이 참 그립네요.. (아련)

그렇게 기분 좋게 우리집으로 오게된 설렘
 





꽃집에 물어봤을 때에도 키우기 쉽다고 하길래 더 고민할 것도 없었어요
맞벌이부부다 보니까 집안을 환기시키는 날이 굉장히 적고 
저도, 신랑도 둘다 바쁘기에 물주는 날도 일정치 않고 (물론 신경써야하지만)
최대한 손이 안가지만 그래도 집에서 파릇파릇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아직까지 잘 버텨주고 있어서 기특하고 뿌듯하답니다




 

🌵설렘 키우기 적당한 조건 & 난이도
✔ 빛: 반양지-반음지 식물
✔ 물: 건조하게 관리
✔ 온도: 21~25℃
✔ 난이도: ☆

블로그를 보니 그래도 난이도 별 2개는 주던데
사실 정말 식물키우기에 소질이 없는 저에게는
목숨줄을 이렇게나 잘 붙들고 있어주는 녀석이라 난이도를 굉장히 가볍게 줘봤어요!




 

제가 최근에 물주는 것을 자주 깜빡 해서 그런가
입사귀 끝이 조금씩 마르더니 이렇게 색이 밝게 질려버린 아이들을 몇몇 발견


그렇다면 이렇게 뿌리쪽 줄기를 잘 잡아준 후
똑! 하고 떼어내주면 된다고 꽃가게 사장님이 그러셨던 기억이 솔솔
그래서 이렇게 잘 따라하는 중이랍니다 😛

그리고 수형을 정리하고 싶을 때에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수형 정리로 멀쩡한 줄기를 끊어낼 경우
그냥 화병에 무심하게 툭! 꽂아만 두어도 오래 살더라구요
한 두어달 꽂아놓았던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뿌리가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드는 것도 아니고 여튼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키우기에는 딱, 아니 더없이 좋네요




 

아주 건강한 잎사귀를 발견!
세상밖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네요
반질반질 윤기까지! 👀

설렘은 예쁜 잎사귀 모양이라 감성식물로도 찰떡이라 집에 들여놓아보셔요!
집이 밋밋하고 칙칙하다면 이렇게 반려식물을 들여놓기를 추천합니다 🤍




 

그리고 오랜만에 물도 주었어요
집이 상당히 건조하기도 한데 겨울이라 더더 메말라있으니
이날은 물을 조금 더 듬뿍 줬는데요, 
 

줄기에 하나둘 맺혀있는 물방울이 너무 예뻐보이면서
갑자기 제 안에 있던 감성들이 터지더라구요? 꺄아-
너무 예쁘다며 사실 사진을 열장도 더 찍었답니다

자세히 보면 줄기들이 한쪽으로만 쏠려서 올라왔기에
요번에 한번 날잡아서 정리해줄거에요!
근데 이것도 비율 가봐며 잘 해주어야지 안그러면 또 요상한 수형이 되어버릴 수 있어요! 
(한번 망칭 경험이 있답니다)




 

몬스테라
식물 좀 키워보신다 하는 분들은 아마도 다 아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주 키우기 쉬운걸로 알려진 몬스테라!
정말 쉽긴 쉽다고 느껴진건
제가 키운 식물 중 가장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거기다 흙이 있는 화분이 아닌 이렇게 수경재배로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어요
난이도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몬스테라 키우기 적당한 조건 & 난이도
✔ 빛: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음, 간접조명이 가장 좋음
✔ 물: 과습 주의, 하지만 수경재배도 가능
✔ 온도: 23℃ 정도
✔ 난이도: 짱쉬움 ☆ (별 하나도 왠지 민망)
 





최근까지만 해도 짧은 화병을 사용하다가 길이가 계속 위로 쭉쭉 자라기에 긴 화병으로 교체해주었어요
그랬더니 훨씬 더 안정감이 있게 자라더라구요?

제가 관리하는 방법은,
사실 실내에서만, 햇빛을 자주 보여주진 않고 있어요 
간접광 정도?
그리고 물도 1주에 한번, 아니면 2주에 한번 갈아주는데도 저렇게 잘 자라주었답니다

사실 짧은 화병을 사용할 때 이제는 머리가 무거워져서 자꾸 쓰러져 있었더니 잎이 살짝 휘었다고 해야하나? 
집사가 제공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준 녀석
벌써 나와 함께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주 기특해요! 
 





식물 있고 없고의 집안 분위기 차이는 아주 큰 것 같아요
이렇게 집안 곳곳에 식물 배치하니 좋네요! 





(아, 그리고 똥손 인증..)
제가 키우던 녀석들인데 거의 무지개다리 건너기 직전인 것 같아요 😥
영양제도 주고 다시 어떻게든 살려보려구요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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