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투머치토커의 잔망스러운 콘테스트 🍻
refresh_
2026.07.25 14:33
조회수 256
안녕하세요!
저는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웃고 사는 삶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제는 독거 중년(?)에 들어선 집스터 refresh_입니다!
독립을 한 지는 어느덧 1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셰어하우스처럼 집을 같이 쓰던 구) 하우스메이트의 독립으로
진짜 1인 가구가 된 건 만 3년이 조금 넘었어요.
혼자 정한 외톨이 기념일마다
셀프 선물을 하는 나만의 룰을 만든 지 3년.
올해는 '작은방 베란다 바꾸기'라는 나름 큰 선물을 준비했고
그 공간 덕에 이렇게 집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진정하고 적기가 힘들 정도로 신났슴다)
텅 빈 공간을 바꾸면서 생각한 포인트는
너-무 술 좋아하는 티는 내지 말고
술 마시기 좋은 베란다와 잘 이어질 것.
근데 사실 하나, 둘 담다 보니
그런 기준 없이 내가 좋아할 공간이 완성되더라고요.
[BEFORE]

어마어마한 짐을 숨겨놓고 사는 맥시멀리스트에게도
텅 빈 공간이 하나 있었으니 구)하메가 사용하던 방!
여기는 사실 자고 가는 손님을 위한 이부자리를 편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놓지 않고 살던 방이라
지인들은 '생각하는 방'이라고 부르기도 했던 공간이에요.
뭔가 격식 있는 자리에 맨발로 등장한 기분이네요 (ㅋㅋ)
[AFTER]

생일과 겹쳐서 고마운 선물을 정말 많이 받았던 시즌!
하루에도 택배 박스를 다섯 개씩
많게는 열 개씩 뜯던 날들이
일주일 이상 이어졌던 것 같아요.
지인들이 고민해서 보내준 선물도 하나같이 취향 저격이었지만
라이프집 집업 프로젝트로 도착한 직접 고른 아이템들까지
모두 어마어마한 생일 선물 같이 느껴지던 날들.
마침 약속도 많았던 때라 일단 도착하는 족족 베란다로!

그리고 변신♥

정남향 집의 가장 안쪽 뒤편에 있는 방이라
해 지는 시간에 참 좋은데
덕분에 요즘은 퇴근하고 집에 바로 오는 날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공간에서 보내요.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집이라는 공간에
좋아하는 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나니
삶이 조금 더 풍성해진 느낌!
콘센트를 가린 캔버스는
제가 그린 (X) 칠한 (O) 그림인데
지피티는 수납장 안으로 넣으라고 했지만
응 니 말 안 들어..
그럼 이제 제가 고른 것도 보여드릴게요🤭
🎁 더프리그 포코 블루 모던 스트라이프 러그 150*200

사이즈 감이 전혀 없는 애는 가지고 있던 러그 위에
가로, 세로로 누워 보면서 사이즈를 체크해서 결정했어요. (ㅋㅋㅋ)
가족, 친구들이 부들부들 폭신해서 좋다고 칭찬했던 더프리그 러그.
접은 채로 배송이 돼서 접힌 흔적이 남았지만..
단모인데도 폭신폭신
스트라이프가 균일하지 않아 더 마음에 드는♥
🎁 오메코 LAYER1 플로어 램프


도착하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오메코 조명.
베란다와 방을 이어주는 느낌을 원해서
스테인리스 소재 + 따뜻한 빛의 조합으로 선택했어요.
보통 천장 등을 켜지 않고 사는 사람인데
조명 여러 개 레이어 해서 켜두면
나는 솔로를 봐도 느좋.. (응 그거 아니야)
🎁 마켓비 모듈 가구 심플리 2X3 수납장 2문 1150*400*1020 퓨어 화이트

서랍을 열어야만 '술 좋아하나' 싶을 수납장으로 골라봤어요.
(제 냉장고 속 술을 본 친구는 혀를 끌끌 찰 정도지만..)
더 커다란 사이즈로 할까 하다가
어느 정도는 공간을 남겨두어야 나중에 또 하고 싶은 걸 하겠더라고요!
넓은 방은 아니지만
여전히 이불을 펼칠만한 공간 역시 충분해서 좋아요.
도착하던 날 제가 집에 있을 수 없어서
근처 사시는 부모님이 와주셨고
조립 서비스까지 신청해서 아주 편-안♥
🎁 플라잉 버드 오프너

이 오프너는 홈 맥주 바 기존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저도 담아봤어요.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신기하게도 떨어지지 않고, 잘 날아요.
멋진 어른이 쓸 것 같은 오프너죠?
근데 일단 저는 안 멋져도 씀..
🎁 어그리어블리 스테인리스 스텐 메탈 선반 컵보드 TYPE 2 / SIZE S

차, 커피, 술 모두를 좋아하고
마시는 행위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카테고리가 분명하니
자연스레 컵, 잔을 많이 끌어안고 살아요.
꺼내두면 부산스러워 몽땅 주방 수납장에 넣어두고 살다가
마켓비 가구의 오픈 된 칸을 보자마자 바로 고른 컵보드!
기분에 따라 다른 잔, 컵, 작은 사이즈의 조명을 넣어주면
분위기 바꾸기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노바 멜로즈 블록 모던 디너세트 3P 그린 / 오렌지

저는 혼자 사는데 대체 왜 같은 디자인의 커트러리를
2세트 이상씩 가지고 있을까요?
귀여운 디자인은 왜 자꾸만 생기는 건지!
그래서 이번에도 오렌지, 그린으로 골라본 멜로즈 디너 커트러리.
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좋아하는 그린 컬러는 사계절 내내 잘 쓸 것 같아요!
🎁 휘릭 맥주 거품기

세척도 간편하고 거품이 굉장히 부드러워지는 휘릭 맥주 거품기.
이것도 역시 라이프집 홈 맥주바 세트를 통해 접했는데,
500ml 맥주캔을 끼워 넣고 손잡이를 당겨주면 엄-청 부드러운 거품이 몽글몽글!
이날은 동생이랑 조카들이 놀러와서 너도 나도 해봤고
다른 날 놀러 온 한 친구가 구매한다고 하니
다른 친구가 이거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내껀데? 왜?
🎁 에프앤에스 북유럽 각도 조절 테이블 램프 단 스탠드
'언니 혼자 있을 때도 이렇게 조명 켜놔요?'
-응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풍성함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거 진짜 많죠?
좋아하는 거 빼곤 다 싫어하기도 해요..
🎁 스테인리스 굽 일자 내열 유리컵 250ml
🎁 도요사사키 우스하리잔 150ml
🎁 타블도트 버블리 글라스 클리어컵 300ml



컵이 정말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던 것들.
저는 컵에 액체류가 아니어도 뭐든 담거든요?
어떤 날은 과일, 어떤 날은 과자, 어떤 날은 쌈 채소까지.
테이블 위에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은 타블도트 클리어 컵.
우스하리잔은 이즈음 큰 사이즈로도 선물 받았지만
이 친구는 미니멀한 사이즈라 작은 용량의 맥주 마시기 참 좋아요.
얇은 유리잔에 차가운 맥주 따라 마시면 완벽한 여름!
스텐+유리의 조합은 실물이 훨씬 예쁜데
사진을 예쁘게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앞으로 내내 잘 활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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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좋아, 혼자? 좋아, 밖? 좋아, 집? 좋아!
'다 좋아 인간'인 저는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잘 놀지만
앞으로 이 방에서 웃게 될 셀 수 없을 시간들이 기대돼요♥
그리고 소름 끼치게도 이거 한 번 쓰다 날려서
다시 쓴 거예요 🤭 근데도 말 참 많다..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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