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방콕에서 꼬창으로

Lui
2026.07.18 09:42
조회수 12
꼬 koh 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꼬 코 뭐 그렇게 읽습니다
그러니까 꼬창은 창섬입니다
창은 코끼리라는 뜻이에요
아마 여러분도 알고 계셨을 거에요

창 맥주 로고가 코끼리거든요
아무튼 꼬창은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제일 큰 섬은 꼬사무이입니다
사무이는 섬 안에 공항도 있고 물가도 (방콕보다) 비싸고 고급 리조트도 많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요
근데 꼬창은 아니에요
섬 안에 공항은 없고, 가장 빠르게 갈려면 뜨랏 공항을 통해서 가야하죠
그치만... 방콕 시내에서 뜨랏을 갔다가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다시 차로 항구까지 갔다가... 항구에서 배 타고 섬으로 가서, 또 차로 호텔까지 이동하는건 아무래도 피로하죠
그래서? 어차피 돈도 없고 시간은 많은 저는 그냥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뭐 이것도 중간에 배로 갈아타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비행기 타고 내리는 거 보다는 나아요
대신 오래걸리겠지만...
구글 지도는 자가용 기준이라... 버스로는 8시간 가까이 걸릴 예정입니다
아 멀다

버스 안에 한국인은 없군요
근데 방콕 자체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긴 했어요
이번주는 연휴인데도, 한국인이 많지 않더라구요
암튼 저는 지금부터 머나먼 길을 떠납니다
8시간 후에 만날 바다를 기대하며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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