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세상 다 잃은듯 까찔한...
강산sea!
2026.06.18 22:53
조회수 81
냥바구니가 갑자기 눈에 꽂혀서
손을 넣으니 바다 털이 몽실몽실
솜사탕마냥 뭉쳐서 계속 손으로 비비다가
못해먹겠다!! 하며 세탁한다고
산이 이불들이랑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데
김바다씨 내 바구니 어딨냐고 내놔라!! 하며
울고불고 하며 성질내다
지쳐서 베란다에 화장실깔판 씻어서
말려둔거 위에 눕더니
세상 잃은 냥이가 되었어요
바구니~ 내 바구니~ 하는 눈빛

건조 시켜서 줄께 털이 많더라
해도 세상(?) 잃은 바다씨는 엄마말이
귓등에도 안들어오고

멍한 눈빛으로 한참을 쓰러져 누워있다가

어느새 거실로 들어와 잠든 바다씨 랍니다

건조까지 하고 쫙쫙 펴서 베란다에 두고
좁은거 같아 쿠션 넣어서 폈는데
쿠션에 형 냄새 있다고 안들어가서
페브리즈 뿌렸어요
진짜.... 키우기 느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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