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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바구니는 사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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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sea!

2026.06.10 18:10

조회수 136


지난달엔가 테무에서 엄청 싸게 샀던

냥바구니

(다이소에서는 회색 바구니 팔지요)

딱 한번 꺼내줬다 소파 뒤 공간에 뒀었는데

오늘 꺼내서 베란다 두자마자

바로 뛰어가던 바다씨

지껀줄 알아요


들어가자 마자 줄 뜯는 맹수(?) 한마리

야무지게 이빨도 보이며 앙! 물어 뜯지만



이내 포기하고 맘대로 안되니까 찌풀



그러다 고개를 들어 벽을 보더니


갑자기

나 이뻐? 이쁘지? 하고 포즈잡고 보는 바다씨



바구니 준게 기분 좋았나? 하며

급 애교 부리는게 이뻐서


이쁘다 이뻐 해주니



다시 또 줄 무는 바다씨

알수가 없는 고냥씨 마음...



줄 열심히 물다가 아무일 없다는듯

고개 들었지만

귀는 날아갔고 미간주름 잡힌거보니

맘대로 안되는거에 화가 났어요


중간에 엄마 족욕할때 화내고

까까 사왔다 했을때 까까 잠깐 먹으러

나왔을때 빼고는 계속 바구니에 칩거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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