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주자안 «게임으로 철학하기»
후추냥
2026.05.28 16:03
조회수 40

«게임으로 철학하기»는 제목대로 게임,
특히 비디오 게임의 다양한 면을 철학적 질문으로 연결하는 책이예요.
저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지금도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은 게임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규칙, 자유, 미학, 윤리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는 그저 즐기는 측면으로만 생각했던 게임을
조금 더 다각도로 분석하며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진짜와 가짜의 구별, 게임을 하는 시간의 가치 등 게임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성적 대상화나 PC(Political Correctness)등의 윤리 문제에 관한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비디오 게임은 다른 예술 장르와는 다른 독특한 지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플레이어를 또 다른 행위자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게임이 우리의 경험과 시야를 넓혀주고,
이런 체험을 통해 자유와 다양성의 가치를 더욱 깨달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저 또한 책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많거든요.
"다른 예술 장르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에 대한 높은 흥미는
수동적 수용이 아닌 적극적 관찰과 의사 결정, 사고에서 비롯된다."
-p.14

게임을 둘러싼 수많은 질문들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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