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불금 아침도 냉털김밥으로
강산sea!
2026.05.22 09:02
조회수 65
오늘도 흐리네요 맑을줄 알았는데...
신랑 출근학고 봉다뤼~ 하나 쥐고
공원에 갔어요
맑은날 좋은데...
한 50분을 열심히 매실 나무와
즐기다 왔습니다 ㅎㅎㅎㅎ
어제도 오늘도 까망망님 생각이나서
가까우시면 오라하고 싶네 했어요
두손 무겁게 집에 와서
어제 시장에서 먹고싶어 사왔던
시금치를 데쳐서 무친 시금치무침
무채 묵은지 무친거, 계란지단
찬밥데워 간해서 불금 아침도
김밥으로 시작했어요

배고파서 열심히 싸고 담았는데
쏠렸지만... 맛있어요 ㅎㅎ
요 몇일 만들다 생각난건데
다들 엄마음식 좋아하실텐데
전 친정엄마가 막내 유치원때
(막내랑 11살 차이나는데 젤 키가 큰애)
소풍이나 야외수업 갈때 싸주시던
검정쌀 넣어 한 밥에 소금 참기름으로
간하고 다른거 없이 꼬들치자 단무지
긴거 썰어서 싸주셨는데
그게 맛있어서 학교갈때도 고딩때 소풍때
싸달라해서 가져가면 다른 김밥도
다 맛있는데 제 김밥이 먼저 완판되서
야! 나는 뭐 먹으라고!! 하며
친구들한테 기분좋은 성질 내던 추억이
생각났어요
컴터학원에서 쌤들도 옛날 추억 난다며
맛있다고 드셨는데
오늘따라 엄마가 싸주셨던 김밥 먹고싶은데
전화로 말하면 싸서 먹어 하실
대문자 T의 엄마라
걍 나중에 검정살이랑 꼬들단무지
사다 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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