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낯선 열대 - 쏜애플

ㅈㅣㅂㅣㅈ
2026.05.17 20:38
조회수 51

어질어질 길 따라
아른아른 달 따라
내가 났던 섬은 대체 어디였던가
모두가 꿈을 꾸는
나만 깨는 열대야
너와 나의 적도에서 신을 찾았네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쓸데없이 건강한
쓸모없는 사람들
거리에서 끼리끼리 입을 맞추네
네가 대신 아파줘
그럼 나는 살 거야
서러움에 제멋대로 치민 욕지기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그래도 어떤 이는
약을 건네주었네
삼키는 척하다 이내 뱉어 버렸어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길에서 죽어간 하루
오늘은 누구의 목숨도 내겐 의미 없는
힘겨운 열대의 하루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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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FLUTTER0
생각하게 만드는 글!
2026.05.17 21: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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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호오
굿
2026.05.17 21: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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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4
썸네일보고 공포영화인줄ㅜㅠ
2026.05.17 21: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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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록1
굿
2026.05.17 21: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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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지
좋아요
2026.05.17 20: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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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pl
굿이네요
2026.05.17 20:5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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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0
좋아요~
2026.05.17 20: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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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쉔
조아요
2026.05.17 20: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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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갱이
조아요
2026.05.17 20: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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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봉이
좋아요
2026.05.17 20:3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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