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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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시골쥐

2026.05.02 05:43

조회수 7


아랫집 현동 할아버지는

몇 해째 중풍으로 누워 계신 할머니를,

밥도 떠먹여 드리고

똥오줌도 누여 드립니다


요양원에 보내면 서로 편안할텐데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이웃들이 물으면

딱 한 말씀 하십니다


- 누 보고 시집왔는데!


- 서정홍 詩, <가장 짧은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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