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차근차근 다시 생각하자.

이퐁당
2023.11.07 00:57
조회수 140
코딱지만한 방에 코딱지만한 물건들이 오조오억개

오늘 한 일
- 그동안 쌓인 일반쓰레기 버리기
- 재활용품 분리수거
- 책 몇 권 친구에게 우편으로 부치기
- 구석구석 쳐박아뒀던 것들 끄집어내서 정리하기(~ing)
아기자기한 물건들 좋아하는 바람에 코딱지만한 방 안에서 치워야 할 것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멘탈이 약한 탓에 어제부터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래서 늦게늦게 일어나고 꿈지럭거리다 한 게 별로 없다.
심지어 하다가 너무 짜증나서 오늘은 그냥 빨리 자야지 했는데 이 시간이네🤦♀️
이미 비효율적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생각을 하자.
내일은 뭐부터 할지...
근데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시간만 흘려보낸 적이 많아서 걱정이다. 몸이 고생이더라도 일단 움직이는 게 맞을 지도.
오늘 일어나자마자 개인적으로 동굴로 들어가고 싶어지는 일이 있어서 더 일이 손에 안 잡히기도 했고...
자꾸 자잘하게 나오는 물건들에 현타도 왔다.
왜 이렇게 일머리가 없으며,
왜 이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돈과 시간을 썼던 걸까?
왜 이렇게 과거의 것들을 놓지 못할까.
생각이 자꾸 나한테 안 좋은 쪽으로 흐른다.
멈춰!
밤이 늦었고, 가족들이 있어서 육성으론 못 하지만...
여기에라도 자기 암시 박수를 쳐야 한다.
나👏는👏내👏가👏정👏말👏좋👏아👏
나는👏👏내가👏👏정말👏👏좋아👏👏
나는내가👏👏👏👏정말좋아👏👏👏👏
나는내가정말좋아👏👏👏👏👏👏👏👏
야~~! (함성 2초간🗣️)
청소가 아니라 퍼즐이라고 생각하자.
내일은 좀 더 맞춰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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