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을지로 올디스 타코

Lui
2026.04.26 16:42
조회수 16
요즘 청계천에서 타코 먹는게 유행이래!
라는 친구 말 한마디에
청계천으로 갑니다
근데 갔더니 이순신 장군님 생일 파티(?) 중이더라구요???
뜻밖의 생파 구경...


주말이고 날씨도 좋고 해가지고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그 중 1인이 되었지요

대기자가 별로 없네? 했는데
다들 기계로 웨이팅 걸어놓고 다른데 있는 거였음
포장으로 등록했더니 120분 대기... 라고 뜨던데
실제로는 60분 정도만에 호출되었습니다

노랑 봉투 달랑달랑 들고 청계천으로 갑니다

사람 없는 구간을 찍어서 그렇지 사실 사람 많습니다
계단이랑 가까운 앉을만한 곳은 빈 자리가 없을 정도 ㅎㅎ
겨우 빈자리 찾아 착석

신난당

비리아타코, 올디스타코, 타코라이스입니다
친구도 저도 고수를 못먹는데,
맨날 고수 빼달라고 말하는 걸 까먹네요
ㅜㅜ
대충 덜어내고 먹었는데 다행히 향이 많이 강하지 않은 고수였어요. 게다가 고수 맛이 나는데도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담에 또 가면 꼬옥 고수 빼달라고 하고, 포장 말고 매장에 앉아서 먹으리라 다짐했습니다. 매장에서 청계천으로 걸어오는 동안 타코가 식고+소스때문에 눅진해져서 먹기 조금 힘들었어요. 근데도 맛있었으니 말 다했다... ㅋㅋ
먹을 땐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다 먹고 나니 속에서 올라오는 고수 냄새 때문에 조금 고통받았어요. ㅠㅠ

해 질 즈음 되니까 날씨가 선선해지더라구요.
즐거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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