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2분 타이머의 쉼

니키이즘
2026.04.20 23:09
조회수 6
현재를 살아가는, 어느 때이고 현대인인 나는 눈을 감은지 겨우 30초 만에 눈을 떴다.
2분을 온전히 쉰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남은 밤 동안 책도 읽어야 하고, 내일 아침을 위한 메뉴도 정해놓아야 한다. 어느새 세탁기는 돌아가서 말려야할 옷과 건조기에 돌릴 옷을 나눠서 처리해야 하며, 이후엔 인스타를 보며 5월 주말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필요한 품목이 있다면 그것도 둘러보며 사야하고. 너무 늦게 자도 안된다.
2분은 나에게 너무나 길고도 짧은 시간임을 깨달았던 2026년 4월 20일 저녁 11시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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