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종이 공예 좋아하세요?

Lui
2023.11.03 11:49
조회수 198
예전에 작업했던 산타집 만들기 입니다.
꽤 오래 걸렸어요 ... 거의 한달?
이쁘게 만들겠답시고 회사의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사용해서
두꺼운 종이에다가 인쇄했는데, 오히려 그게 패착이었죠.
종이가 두껍다보니 접기도 자르기도 힘들고,
접을 때마다 인쇄면이 벗겨지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어요.
다양한 종류의 풀이 필요합니다 마침 집에 오만가지 풀이 다 있다보니 유용하게 잘 썼어요
집 껍데기를 우선 세워줍니다.바닥이랑 모서리 접착면 벗겨진 거 보이죠 ㅜㅜ?
흑흑
기둥
2층 쌓기
창문
잘 보면 풀칠해야 하는 부분마다 저렇게 색깔과 번호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잘맞춰서 붙이면 되기 때문에 헷갈리진 않는답니다.
뚝딱 뚝딱 2층집이 완성되고
집 내부 완성이렇게 대충 껍데기를 끝내고 난 다음에 집 안 살림을 채워줍니다.
벽난로
환기구
굴뚝
산타 할아버지가 우는 아이 어디있나 살펴보는 망원경
트리
텔레비전... 밑에 서랍장이 너무 낡았 ㅜㅜ
침대
선물포장지
착한 어린이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산타할아버지의 배송지도
선물 목록 인쇄하기
그리고 지옥같았던 오너먼트 자르기ㅎ
완성 원본 샘플은 이렇게 생겼었는데
오너먼트 자르다가 너무 빡쳐서 중간에 때려치는 바람에 조금 부실하지만
저로써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구요
저 산타집은 본가에 있는 제 방 책장 위 구석탱이에 여전히 있습니다
너덜너덜하지만 만드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아까워서 못버렸어요.
저는 요즘은 거의 하지 않지만
한때 오만가지 종이 공예를 신나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창때(?)는 학종이로 접는 학을 1분에 3~4마리를 생산할 정도로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이제 핸드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손끝이 하얗게 일어나는 늙은이가 되었기에... 종이 공예는 때려치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보니 꽤 예전에 제가 했던 종이 공예가 문득 떠올라 자랑해봅니다
https://creativepark.canon/ko
산타클로스의 집 도안
그리고 나도 종이 공예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을 위해 소개드리는 사이트
캐논에서 자기네 프린터가지고 인쇄하라고 만든 사이트인데, 단 한 번도 캐논의 프린터기를 사 본적은 없지만 이곳에는 정말 다양하고 예쁜 도안들이 많습니다.
제가 저 산타집 만든게 2014년인데, 이 글 쓰려고 다시 찾아봤더니 여전히 홈페이지가 살아 있는데다가, 도안이 훨씬 더 많아졌네요. 그때는 일본어랑 영어밖에 없었는데 이제 한글 페이지도 있구요!!

이쁜 미니어처가 정말 많음...
만드는데 천년 걸릴 듯 ㅎ
손재주 있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세요!!!
물론 쉬운 도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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