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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보낸 완벽한 주말 | 소소한 효도 리스트
다슈니
2026.03.23 16:03
조회수 41
얼마 전 시어머님과 후쿠오카 효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는 친정 엄마를 위한 효도데이를 보내고 왔습니다.
스스로도 뿌듯해서 남겨보는 이번 주말 효도 리스트입니다!
1. 여행 선물보따리 한아름
지난 모녀여행 때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간장공장의 맛간장부터 헤어팩, 선크림까지 여행 선물 보따리를 풀었어요.
여기에 시어머님이 직접 짜주신 귀한 들기름까지 더해지니, 엄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더라고요.
역시 선물은 취향 저격이 최고죠.
2. 우리 집 맥가이버 등판
엄마가 에어랩이 고장 났다며 속상해하시길래 살펴보니, 제 경험상 이건 100% 먼지 문제!
슥슥 먼지를 제거해 드렸더니 다시 쌩쌩하게 돌아가네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까지 깔끔하게 해결해 드리고, 기술자 소리 제대로 들었습니다.
3. 바다 풍경과 함께한 식도락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생선구이, 그리고 제철 봄동 비빔밥까지.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배부르게 먹는 한 끼는, 그 자체로 충분한 힐링이었어요.
4. 찹쌀도너츠파 엄마를 사로잡은 버터떡
찹쌀도너츠를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요즘 핫한 버터떡을 먹으러 갔어요.
한입 드시자마자 만족스러운 표정!
예쁜 카페에서 인생샷 백만 장 찍어드리는 것도 빠질 수 없죠.
5. 봄을 입혀드리기
함께 쇼핑하며 화사한 봄 자켓을 골라드렸답니다.
거울 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덩달아 밝아지더라고요.
하나하나 효도 목록을 나열하며 생색 아닌 생색(?)을 냈더니, 엄마는 자화자찬이 아주 심하다며 웃으셨지만요.
언젠가는 오늘 같은 하루가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오래 남는 기억이 되겠죠.
다음 효도 리스트도 차곡차곡 채워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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