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 플모들아, 이젠 바이바이

룰루랄라5
2026.03.13 19:56
조회수 12
이 모험 놀이터 진짜 열심히 갖고 놀았는데, 제일 좋아하던 뺑뺑이는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네.
애가 너무 돌려서 깨졌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6살 때 사서 11살까지 갖고 놀다, 16살까지 처박아둔 것 치곤 새 것 같지 않나요?

이 해적요새는 올리자마자 팔렸다.
아주 꼼꼼한 플모 콜렉터가 구성품 모두 있는지 찍어 올려달라고 보낸 이미지.

친절히 하나씩 찾아서 찍어보냈다.
저 대포도 진짜 좋아했는데.
플모들 쭉 세워놓고 대포 쏴서 넘어트리기 하고 놀고.
플모 거실, 아이방 2층 침대, 놀이공원도 샀던 것 같은데, 분명 잘 챙겨뒀는데 어디 있는 거니?
오랫동안 방치하던 공간들을 정리하며 새삼 깨닫는다. 이사 때 가지고 와서 정리해둔 그대로 한번도 쓰지 않았구나 하고.
이런 물건과 공간을 줄이는 게 이번 봄 정리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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