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이제 다 읽었습니다
냐옹~~
2026.03.06 14:18
조회수 42
12월에 받아 놓고 이제야 다 읽었네요
책 50번 째 필사입니다
나이를 이만큼 먹고도 유치하게 그런 일을 할까 싶지만 계속해서 일어나고 마는 직장 내 왕따 사건이나 관계에 대한 어른들의 치졸한 대처를 접할 때 마다 우리는 몸만 늙었지 어릴때의 원초적인 감정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고대하던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친구 관계가 어렵고 여러 고민들이 나를 주눅들게 만들 듯 회사 생활도 그랬다 10년이나 회사생활을 했기에 이젠 다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그때도 그로부터 5~6년이 더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인간관계다 많이 할 수록 느는 것은 단순노동 밖에 없다
마음이 다치면 몸도 아프다...
내 기분과 감정은 내가 관리해야 할 영역이다 이제 그 누구에게도 나의 감정을 일방적으로 쏟아내지는 말아야지 누군가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말아야지 혼자 부풀리고 키운 부정적 감정은 언제나 날카로운 말이 되어 큰 사고를 일으키니까
-본문중에서-

저는 그동안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서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주5일 근무에 유급 휴가에 더울 땐 시원하게 추울 땐 따뜻하게 일을 하던 환경에서 매일 감사를 했어요
그랬던 제가 직원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화가 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감사를 잃었어요
마음이 다쳤습니다 몸도 아프고 모든 사람이 다 싫었어요(제 아이들만 빼고)
그렇게 미움이 가득한 채로 한 달은 감기 몸살로 약으로 버티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또 한 달은 장염으로 고생하고 나니 체력이 완전 바닥이었어요 결국 온갖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결과 나오기 전에 작성한 것임) 모든 게 제 성격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웃어 넘기면 될 것을 별의 별 일들을 다 겪어왔던 제가 생각이 뾰족해서 제가 병을 만들었다 생각하니
감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끼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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