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가지언니💚
2026.03.05 21:51
조회수 18
요즘 제 걱정거리는 참 많네요. 회사와 제 자신에 대한 게 대부분이에요. 여러가지를 적어보았는데, 돈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더 잘 벌어서 주변도 잘 챙기고 부모님도 잘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크거든요. 그리고 제 건강. 너무 사랑했던, 오래 함께했던 고양이를 떠나 보내고 그 그리움과, 공허함과 외로움이 너무 큰 것도 걱정이네요. 지금 회사에서의 갈등들과 그로 인한 짜증과 답답함까지. 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것은 친한 동료의 안부입니다. 집 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급하게 휴직을 들어갔는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나봐요. 기분이라도 처지지 않도록 매일 연락하면서 제 에너지라도 나눠주고 싶은데, 연락하는 것 조차 벅차하는 것 같아 너무 걱정입니다. 먼저 이야기해줄 때까지 기다릴테지만,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제는 출근도 하지 않아 회사에서라도 가까이서 위로해줄 수 없으니 미안하기도 해요. 우선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당분간 연락을 재촉하지 않을 예정인데, 몸 잘 챙기고 저와 같은 아픔이 찾아오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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