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DAY3 내 안의 징징이 따뜻하게 안아주기

가을하늘 구절초
2026.02.25 22:16
조회수 15

엄마가 아이들 학원비도 많이 드는데 기꺼이 보태라면서 주신 크나큰 목돈!!!
난 충분히 알아서 할 수 있다고 거절하지도 못하고 받았다.
얼마나 힘들게 벌어서 모아두신 돈인줄 알면서도, 지금 내 상황이 어렵다고 덥석 받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봐. 그렇게 도와줄 수 있다는게 엄마한테는 더 뿌듯하게 느껴질거야.
그리고 꼭 그 돈을 갚아야지! 하는 생각보다 더 자주 연락하고, 딸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엄마의 바램을 들어주는게 더 엄마가 좋아하실 일 아닐까"
당장 눈앞에 해결해야 할 일들에만 빠져서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내 자신을 다시 돌아봤다.
때로는 도움을 기꺼이 받고, 내가 할 수 있는 또 다른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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