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세 번째 미션 수행

하랑💛
2026.02.25 18:37
조회수 19
'또 내가 아닌 남을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인지하는 순간이 잦아졌다. 이렇게 자주 떠오르는 강박을, 마주하고 고민하기 전에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자체는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것 같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 생각 또한 할애되는 시간이라고 느껴진다.
그 와중에 오늘 치과에서 필요한 서류를 잊어버리고 방문해서 자책이 올라왔지만 일단 방도를 고심했다. 결론은 잘 해결됐다.
그럼 이제 위에 상술한 것을 친한 친구가 내게 말했다고 상상해 보자.
음... 너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고와, 그것이 머릿속을 떠나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건 네가 특이하거나 유별난 게 아니라 그냥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섬세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해. 난 너가 스스로 단점을 고치고 싶은 마음을 우선시하는 그 태도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봐. 그리고 비단 단점이라고만 여기지도 마. 앞으로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장점으로 바뀔 수 있을 만큼 도와줄게.
괜찮아, 나도 완벽하지 않잖아.
적고 나니 한결 위안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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