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국현미 전시 보러 다녀왔어요👋

은별콩
2026.02.24 03:48
조회수 15
소멸 관련된 전시였는데
썩어서 자연분해 되는 재료를 이용해서
삶과 죽음을 표현한 것 같더라고요.
이건 과일이 죽어가면서 내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빛이랑 소리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계였어요!
이런 것도 보이고 ~!
저 고향이 관악산 밑에 있는 동네라
동네 사람 만난 거 같고 신기했어요 ㅋㅋ
달걀로 그린 그림이래요.
이건 뭐 미얀마 부족 식사랬나.
설명 자세히 안 봐서 기억은 안 나는데
사고 팔리는 것 관련해서
뭔가 메세지가 있는 작품이었던 거 같아요.
세상에는 참 이쁜 돌도 많아요.
사실 제 전 직업이 디자이너였는데요.
디자인이 일회성일 때가 많아서 좀 회의적이었는데
철거해도 환경에 폐를 안 끼친다는 부분이
그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캡션 보는데 '사회적 발효'라는 단어를 쓰더라고요.
재밌었어요 ㅋㅋ
이게 아마 광고물에 메인으로 걸려있던 작품인 거 같은데
눈사람이 아니라 짚사람을 만든 게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울라프도 저렇게 하면 계속 살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봤네요.
초입에 있던 체험형 공간인데
경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묘하게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모래도 떠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미술잡화점에서 주머니 2천원인가 했었는데
집에 뭐 주머니 하나 있으면 가져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모래 뭐에 갖다 쓰냐 하는데
화분 기르시는 분들한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미생물 그득한 발효된 흙향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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