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평온한 마음 코스] 1일차

이소희75
2026.02.23 11:12
조회수 15
5분간 내면의 불안에 대해 적으려니 손이 아프네요. 제 안에는 요즘 여러가지 불안이 요동치고 있어요. 저는 시험관 진행중인데 임신이 될지, 아이는 건강할지... 시험관 자체도 너무 힘들어요.
저는 마음이 다 무너져서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 이직 준비나 모든게 막막해요. 남편은 이런 저를 한심하고 답답해하지 않을까 싶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종이에 불안들을 써보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아요. 제가 요즘 두려워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저도 좀더 잘 알게 됐어요. 다 쓰고 구겨서 문서파쇄기에 갈아버렸더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제가 할 수 있는건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는 걸텐데... 이 불안은 어디에 속해있는 걸까요. 문득 그런 의문이 드네요. 상황이 이렇다고 꼭 이런 불안이 따라와야 하는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그동안 꽉 끌어안고 있던 불안을 버려도 저는 여전히 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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