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그칠줄 모르는 눈 그리고 커피
강산sea!
2026.02.08 12:39
조회수 27
오후에 일하는 거였는데
그래서 오전에 편하겠다 했는데
어제 갔던집에 다시 가야 할 상황이
생겨서 아침 먹고 소화 시킬 시간도없이
일하러 갔어요
밤새 눈이 내리고 일하러 가야 했던
신랑은 업체측에서 눈이 많이오고
바람 불어 위험하니 공사 오늘 안됀다 해서
다행이다 일했음 큰일날뻔 했어 하며
안도했더니 제가 바쁜 상황...
새벽에 나갔을때 아무도 밟지 않아
수북히 쌓인 눈 밟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쏟아지다 멈추다 다시 막 날리던 눈

제 발자국만 남아있던 산책로
어릴적 외가에 가서 눈 많이 왔을때
비료포대 깔고 썰매타고
추우면 뜨뜻한 아랫목으로 들어가 지지고
외할머니 김장김치 또는 동치미에
고구마 먹으며 놀던 때가 생각나고
집으로 가기전 굴다리 지나 바로 옆에 산책로도
걸어주고
눈이 와서 예쁘긴한데 왠수구나 하며
근처 동네 마트 들러 집에 가는데

집 바로앞
실제론 눈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내렸어요
소강상태구나 했는데 순식간에 내리던 눈
아버지 사장님과 아들 사장님 두분은
집에 들러 약품도 챙기고 식사 하고 오신데서
전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며 쉬고 있어요
계산까지 해주고 가심 ㅎㅎ
1L 드실래요? 해서 얼떨결에 1L커피 마시는
중인데 들고 가야죠
눈이 오전에 그친다 했었는데
안 그치고 계속 내리네요
큰길은 제설차가 열심히 돌던데
낼 출근하는 모든이들 힘들지 않게
눈이 그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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