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흑흑요리사 도전 요리, 두부 심포니🎻

하랑이
2026.02.06 00:01
조회수 90
흑흑요리사 3주차 두부 지옥편에 참여했어요.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다양한 두부를 써서 코스요리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코스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어요.
두부샐러드 👉🏻 해물순두부스파게티 👉🏻 연두부브라우니&고구마연두부아이스크림
제출했던 '요리제목'과 '요리의도'도 남겨봅니다

🥗 두부가 연주하는 두부샐러드
- 재료1(샐러드): 양상추, 올리브, 토마토 1/2개, 두부 1/4개
- 재료2(잣두부드레싱): 두부 1/2개, 잣 1숟가락 반, 땅콩버터 1숟가락, 소금 한 꼬집
먼저 양상추를 씻고 한 입 크기로 잘라 세팅해줍니다.
- 양상추가 아닌 다른 잎채소나 양배추 등을 준비하셔도 돼요.
- 가끔 상추 종류로도 샐러드를 먹는데요. 꽤 괜찮습니다. 특히 로메인이 정말 맛있어요!
깔끔하게 먹고 싶어 부재료로는 토마토, 올리브를 준비했어요.
- 잣두부드레싱이 심심한 편인데 짭짤한 올리브와 딱 간이 맞습니다.
- 꼭 토마토와 올리브여야 되는 건 아니라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이어서 잣두부 드레싱을 만들어 볼게요.
(개인적으로 '잣+두부' 조합을 좋아하는데요. 콩국수 국물 대신 요 조합으로 여름에 국수로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1) 두부 1/2를 준비해줍니다
믹서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2) 땅콩버터를 1 숟가락 넣어줘요.
- 고소한 맛을 극대화주는 역할을 합니다.
- 비건이신 분들은 땅콩버터 대신에 '100% 땅콩인 땅콩버터'를 사용해주시면 돼요. 대신 부족한 단 맛을 설탕 1 작은 숟가락으로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잣을 1숟가락 반을 넣어줘요.
- 잣은 약불에 한 번 볶고 식혀주면 좋아요. 어떤 견과류든 요리에 사용하기 전에 볶아주면 고소함이 극대화 됩니다! (근데 사실 전 이날 귀찮아서 볶진 않았어요😅)
4)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물을 6숟가락 정도 넣어 갈아줍니다
- 갈다가 너무 뻑뻑하거나, 흐르는 농도의 드레싱을 원하시면 취향에 맞게 물을 더 넣어주세요
갈면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저는 샐러드에 흘러내리지 않는 정도의 농도로 만들었어요.
근데 아마 대부분 더 묽은 농도를 선호하실 것 같아서,
물을 조금씩 더 추가해 갈아보시면서 취향껏 원하는 농도로 드레싱을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샐러드에 잣두부드레싱을 더해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 잣이 들어간 걸 티내고자 드레싱을 올리고 잣을 조금 흩뿌려주었어요. 미관상 좋은지는 의문입니다😂
6) 이제 마지막 킥을 더해줄 두부 튀김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 두부튀김을 만드는 사진이 없지만, 이 두부 튀김은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약불에 6면을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줘야 해요.
🍝 순두부가 연주하는 해물순두부스파게티
- 재료: 기름, 편마늘, 고춧가루 1 숟가락, 간장 1/2 숟가락, 해물(동죽, 오징어), 맛술 1 숟가락, 토마토 1/2개, 양파 1/2개, 버섯(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쥬키니호박 1/3개, 순두부찌개양념, 스파게티면
1) 기름을 살짝 두루고 약불에 마늘을 굽듯이 볶아주세요.
- 기름에 마늘향을 입히기 위한 과정입니다. 보통 파기름을 내고 고춧가루를 넣지만, 이 날은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알리오올리오를 떠올려 마늘기름을 내어주었습니다.
- 편마늘이 없으시다면 다진 마늘이어도 괜찮으나 빨리 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2) 마늘이 어느 정도 노릇해졌으면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어 볶아주세요.
3) 기름이 살짝 붉으스름하게 변해 고추기름이 만들어졌으면 간장을 살짝 둘러주세요.
- 저는 얇게 나오는 간장을 2바퀴 정도 둘렀는데 반 숟가락 정도 분량이 되었을 것 같아요.
- 간장은 불향을 살짝 입히기 위한 것인데요. 금방 타기 때문에 얼른 다음 단계로 넘어가줘야 해요.
4) 다음 단계로 동죽과 오징어를 넣어줬어요.
- 이때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맛술 1숟가락을 넣어줍니다. 맛술 대신 소주를 넣으셔도 돼요.
- 당연히 다른 해물이어도 괜찮으며, 하나를 추천드리자면 '조개류'를 추천드려요.
- 비건이신 분들은 이 단계는 생략하셔도 무관합니다.
5) 동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썰어두었던 토마토 반 개를 넣어줍니다.
- 이때 넣는 토마토가 순두부를 '순두부스파게티'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6) 토마토를 살짝 볶아내고 준비해두었던 야채를 다 넣어줍니다.
- 저는 집에 있던 양파, 쥬키니호박,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을 넣어줬어요.
- 비주얼을 위해 각 야채끼리 모아주고 요리가 끝날 때까지 휘젓지 않았어요.
- 이 단계의 재료도 당연히 냉장고에 있던 야채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7) 순두부찌개 양념을 1/2 정도 넣어줍니다.
- 동죽으로 인해 찌개가 이미 짠맛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서 한 번에 양념을 다 넣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물 넣고 끓이면서 찌개 양념을 더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제가 사용한 양념이 아닌 원래 사용하시는 순두부찌개 양념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이번에 첫 구매였는데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ㅎㅎ
8) 순두부찌개 양념 양을 고려해서 물을 부어줍니다. 각 순두부찌개 양념 뒤에 보면 비율이 적혀있을 거예요.
- 야채를 흩뜨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뚜껑을 덮고 끓여줘요.
적당히 끓여지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불을 꺼주세요.
9) '해물순두부스파게티'를 만들 것이기에 스파게티 면을 삶아줍니다.
- 면을 삶을 때는 올리브오일 살짝과 소금을 넣어줍니다.
- 올리브오일은 면이 붇지 않게 하는 역할을, 소금은 스파게티면에 간이 되는 효과가 있어요.
- 원래 삶으라고 하는 시간보다 2분 적은 시간으로 삶는 것을 추천드려요. 남은 시간은 순두부찌개에 넣어 끓이면 좋거든요!
10) 면이 익을 때쯤 순두부와 계란을 넣어줄 거예요.
순두부를 예쁘게 자르기 위해서는 순두부에 그려진 '절취선'을 따라 절반으로 자르고, 순두부를 빼낸 뒤에 잘라주시면 돼요.
11) 삶아진 면을 넣고 덜 삶았던 2분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비주얼을 위해 대파와 후추를 살짝 더해줬어요
달걀이 반숙이었기 때문에 톡 터뜨려서 먹어줬어요😋
🍩🍨 연두부가 연주하는 브라우니&아이스크림
- 재료(고구마 연두부 아이스크림): 연두부 1개(140g), 고구마라떼 파우더 30g
고구마 연두부 아이스크림을 정말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1) 연두부 1개(140g)를 갈아줍니다
연두부는 물 없이 그대로 갈아줘도 충분히 수분감 있게 갈려요.
2) 연두부를 전자레인지에 40초 정도 데우고, 고구마라떼 파우더 30g을 넣어줍니다.
- 연두부를 데우는 이유는 고구마라떼 파우더가 잘 녹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 제가 가지고 있는 '고구마크림 라떼' 기준으로는 1개 반을 넣어줬어요.
이번에는 집에 고구마가 없어서 고구마 라떼 파우더를 사용했는데요.
고구마 라떼 파우더가 아닌, '고구마와 꿀'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할 것 같아요.
두부 자체가 갈면 살짝 걸쭉한 느낌이 있어서 무게감 있는 아이스크림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후에 고구마로 도전해보게 된다면 레시피를 꼭 공유해보겠습니다!
3) 섞어서 냉동실에 얼려주면 완성입니다.
냉동실에 넣었을 때 살짝 팁이 있는데요.
1~2시간쯤 지났을 때 한 번 포크로 뒤섞어주면 좋아요.
한 번 더 얼린 사진을 못 찾은 관계로..
'연두부 브라우니' 만들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 재료(연두부 브라우니): 연두부 1개(140g), 아몬드가루 50g, 타피오카전분가루 5g, 코코아분말 15g, 베이킹파우더 3g, 바닐라 익스트랙 8방울,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설탕대체) 35g, 피칸
1) 먼저 아몬드가루 50g, 카카오파우더 15g, 타피오카전분가루 5g, 베이킹파우더 3g을 계량해둡니다.
2) 연두부에 기름 20g과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 35g, 바닐라 익스트랙 8방울을 넣고 갈아주었어요.
-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은 설탕으로 대체해주셔도 좋습니다.
갈고 나서 스텐볼에 옮겨줘요.
3) 계량해두었던 가루들을 체에 쳐서 넣어줍니다.
섞고 나면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제법 맛있어 보이죠?ㅎㅎ
4) 이제 틀에 옮겨줄텐데요. 가운데에 피칸이 왔으면 해서 반죽 절반만 먼저 담아줬어요
피칸을 잘게 부숴 넣어주고,
남은 반죽을 다시 덮어주었습니다.
5) 오븐 160도에 40분 구워내줍니다.
- 연식이 좀 된 미니오븐이라 40분을 구웠는데요.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을 더 짧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다 굽고 나면 바닥에 한 번 내리쳐 줍니다.
- 그리고 실온에서 식혀주세요. 추운 겨울에 밖에서 식혔더니 습기로 인해 브라우니가 축축해져서 한 번 더 구워내는 저처럼 되지 마시구요ㅠㅠ
식힌 '연두부 브라우니'에 얼려두었던 '고구마 연두부 아이스크림'을 올려내면 완성입니다
비주얼을 위해 피칸을 남겨뒀다가 추가로 올려줬어요
방구석에서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레시피를 빨리 올리고 싶어서 나름 최선을 다해봤는데, 3개의 요리이다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볼게요.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16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