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Cost - 선택의 대가

tammy
2026.01.21 01:00
조회수 15

Every choice comes at a cost.
모든 선택엔 가격이 있다.
———
결정에는 항상 비용이 따른다.
선택이란 옳고 그름을 가르는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감당할 것인가를 정하는 일이다. 내가 하려는 선택이 어떤 값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그 값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의 문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얻으려 하면서도 동시에 아무것도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택은 그런 기대를 허락하지 않는다. 하나를 결정하는 순간, 다른 하나는 포기된다. 어떤 문이 열리면, 다른 문은 닫힌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
우리가 망설이는 이유는 선택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잃게 될 것을 직면하기 두렵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닫는 일, 이전의 자신을 내려놓는 일, 익숙함을 포기하는 일은 늘 불편하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바로 선택의 비용이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조차 비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룸, 정체, 후회 역시 대가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결국 선택은 판단이 아니다.
무엇을 얻느냐보다, 무엇을 감당하느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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