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casalinda
2025.12.30 22:28
조회수 38
창단 10주년 기념 송년음악회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여유롭게 도착해서 야외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서 연주를 감상했지요~
예쁘기만 했던 야외가 사람들을 피해서 찍어서 그런건지 너무 휑한 느낌이지만 연주회장 로비에는 정말 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답니다^^
연주장 들어가자마자 찰칵~!!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의 감상은 처음인지라 찍어봤어요^^
진짜 일찍 도착했죠?ㅎㅎㅎ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김한기 작곡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캐나다의 대자연 로키산맥의 다양한 표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세계 초연되었는데 어찌나 곡이 멋지던지 푹 빠져서 감상했답니다^^
연주를 들으며 얼마나 현악기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바이올린을 전공하신 분이더라구요!
고전시대와 낭만시대를 어우르는 듯한 느낌의 서정적인 멜로디 선율들이 이 겨울의 찬 바람을 봄내음으로 바꿔버리는 마법을 부리는 것만 같았어요 ㅎㅎㅎ
다음으로 연주된 멘델스존도 좋았구요!
특히 시원시원하게 활을 쓰시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와 한지호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터치감이 어우러져서 귀가 즐거웠답니다^^
1부 앵콜곡으로 드뷔시 연주도 참 좋았어요!

마지막은 바르톡의 곡으로 마무리 되었고,
앵콜곡으로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깨고요~"
이 동요를 멋진 오케스트라곡으로 편곡해서 들려주셨어요😊
우리나라에는 유망하고 훌륭한 작곡, 편곡가와 더불어 연주자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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