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빈티지 수집하며 Tea와 친해지기

Ani*
2025.12.26 11:33
조회수 83
TEA
☕️
티팟, 티잔 수집하며 티와 친해지기
우울했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갑자기 추워 진 날씨에 반려견과 혼자 남은 공간에서 따뜻한 차를 마셔봅니다.

빈티지 미니어처 티팟 컬렉션을 수집하면서 티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네요.

제일 좋아하는 제품은?
영국 웨지우드 제스퍼 블루 라인입니다.
블루 컬러를 좋아해서 그렇겠지요. ^^

미니어처 티팟은 1인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네요.

미니어처를 좋아해서 모으다 보니 컬렉션이 되어갑니다.

오늘은 잡다박물관님께서 추천 해 주신 [마리아쥬프레르] 얼그레이 프렌치블루를 주문해서 마셔봤어요.
사실 가격대가 있어서 장바구니에만 담아 두었다가 이번 집티비티를 위해 비상금을 털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티와 친숙 해 지는 시간을 가졌네요.
마리아쥬 프레르의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와 어울리는 티잔을 고르다가 이번에 데려 온 "프랑스 하빌 올드 애칭골드 잔 듀오"가 어울릴 것 같아 꺼내 보았어요.
평소에는 내열유리컵에 마시는데 ㅎㅎ
비싸고 고급 티인 마리아쥬프레르 얼그레이 프렌치블루를 아무때나 마실 수가 없더라고요. ^^;
골드와 코발트 블루의 고급스러움에 티 맛도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나 자신을 대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개봉 못 한 '슈톨렌 마들렛'과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슈톨렌보다 슈톨렌 마들렛이 더 맛있네요.
집에서, 아무 방해도 없는 오후.
창가에 앉아 혼자만의 티타임을 가졌어요.
하루의 속도를 잠시 낮추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마리아쥬 프레르의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
베르가못의 상큼함에 플로럴한 향이 더해진,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홍차예요.
첫 향은 산뜻하고, 한 모금 마시면 부드럽게 퍼지는 향이 인상적이에요.
일반 얼그레이보다 향이 한층 섬세하고, 끝 맛은 깔끔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크리스마스에 개시 안 한 슈톨렌 마들렌과 같이 먹었는데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네요.
찻잎에 물을 붓는 순간 퍼지는 향만으로도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
컵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천천히 마시다 보니,
바쁜 하루 속에서 잊고 있던 ‘나만의 리듬’을 다시 찾게 돼요.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깊고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차였어요.
오늘의 티타임,
향으로 기억되는 작은 휴식이었습니다.
🌿
2026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집스터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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