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몰래온 선물 택배
강산sea!
2025.12.24 15:42
조회수 21
어제 입주 청소했던집이
정말.... 느므느므 부엌이 와... 할정도여서
힘들게 청소했는데
오늘 그 여파로 온 몸이 아파서
오전에 나갔다와서
잠깐 잠들었다 일어났는데
자다 들린 택배 도착 문자가 생각나서
밖에있는 택배 들여와 열어봤어요
사실... 어제 택배 알리미로
엄마가 보내셨다는걸 알았지만
뭐가 오는지는 전혀 몰랐거든요
이게 뭐지? 하고 꺼내보니
엄마가 작년에 담그신 된장 두통
동생 시댁 이모님이 만드신 산딸기잼
조카들은 원당 혹은 자일로스로 담가서인지
안 먹는다며 보내셨다고
밥 먹기 싫음 우유에 타먹으라고
보내주신 쉐이크들

작년 여름 동생 시댁 이모님이셨나 엄마 지인분이
키워서 따신 포도로 만든 액기스

혹시나 하고 액기스 먹었는데
달아서 섞어서 마셔야 할듯
택배 왔다고 잘 먹겠다고 전화드리니
이제는 몸이 힘들다고 된장 담그기
힘들다 하시며 남주지 말고 먹으라고
하시는 말씀에 내가 담글줄 알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과 내나이 먹은 만큼 엄마도
나이 드셨음을 느끼니 서글프더라구요
통에 옮겨두고 아껴서 잘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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