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겨울왕국, 오비히로(일본)

은꽃
2025.12.23 12:55
조회수 39
여름에 봉사활동가려고 인천공항 갔다가
아파서 비행기 그냥보내고 트라우마 생겨서
어딜 가는게 어려웠는데,,
이를 극복해보고자 훗카이도의 오비히로로
떠나봅니다.
저가항공 피치항공이후로 이렇게 좁디좁은
비행기는 오랜만이네요
먹는거에 욕심은 없지만,
이동후에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은 스시
함께한 분들이 추천한 여러가지 초밥을 먹었어요
겨울왕국답게 눈이 어마무시 합니다.
눈은 무릎까지 쌓여있고, 서울과 비슷한 위도라서
시차도 없습니다.
해가 3:30분이면 지기 때문에
24시간이 아니라 36시간을 보내는거 같아요 ㅎ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눈이 많이 와서
1주일간 집밖을 못나갈정도의 눈의 높이라는데
운이 좋게 비가 잠깐와서 무지개를 봤습니다.
삼나무 옆에 무지개 보이시나요...???
전날은 3:30분이면 해가 졌는데
다음날은 4:40분이 넘어서 해가 집니다.
바람막이용 자작나무와 삼나무가 있고
논은 거의없으며, 밭과 낙농업이 발달하고
식재료가 자체생산이 많이되어 치즈/우유/구황작물
맛이 기가 막힙니다.
눈의 높이 보이시나요? ㅎㅎ
성인 무릎정도로 어느곳에 가도 보이는 눈
아기자기 디저트 왕국답게
유명베이커리카페에 가서 맛봤습니다.
성심특별시 거주라서 베이커리 부심있었는데
훗카이도 오비히로에 아기자기함과 담백함은 못 따라
가겠네요
6가지 식물을 모티브로한 카페
컵을 사고 싶었으나 적립포인트로만 구매가능 ㅠ
그래서 근처 중고샵에 가서 동일제품을 찾아봤어요
인천은 직항이 없으나
청주공항에서 오비히로를 2시간이면 직항으로
갈수 있네요. (올해 직항 오픈)
미피 인형을 안고 가서 비행기 안에서
잘 사용했는데, 인형은 현지에 기부하고
컵 미피 2개를 데리고 왔습니다.
각 100엔 <---- 중고샵
이 지역의 마스코트인 뱁새 키링을
400엔 주고 샀어요.
열심히 소개팅중인데
가망 반려인에게 두개 주고 하나 돌려 받을
예정입니다.
매일 빼먹지 말고 먹어야 하는 약/영양제
성실함이 부족한데, 미피 고블렛에 먹고자
각 100엔에 3개를 갖고 왔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린 오비히로 겨울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라, 확실히 여름보다는
겨울에 강한 체질 같아요.
내년 여름에는 아프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더 노력하고 여행은
청주 직항으로 가는 일본 겨울여행을 다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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