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따뜻했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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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CloudKnits

2025.12.18 08:34

조회수 64





벌써 3년 전, 이맘때였네요.


둘째 딸이 대학 실기를 준비하던 때였어요.

그날따라 학원에서 그림이 잘 안 풀려서

마음이 많이 무너졌던 하루였나 봐요.


“엄마… 오늘 너무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여기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잖아…”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도 울면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집 앞 정류장이 이렇게 예뻤다며

눈에 들어온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어요.


입시 준비로 버거웠던 그 시절,

집 앞 정류장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뜻밖의 위로를 받았던 풍경

잠시나마 둘째 딸의 마음을 토닥여 주었던 눈… 


또다시 입시철이 돌아왔네요.

지금도 한창 실기를 준비하고 있을 입시생들,

조금만 더 힘내요.

그 옆에서 마음 조리고 있을 엄마들에게도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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