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가는정 택배 오는정도 택배였다
강산sea!
2025.11.28 11:38
조회수 14
어제 천둥치고 비오는데
더이상 미룰수 없어 20년 지기인
큰이숙 조카이자 친구에게 직접 만든
산딸기식초랑 고추장이랑 이것저것
담아 포장하고 택배를 싸서 우체국 가서 보냈어요
올해만든 비파잼 비파 고추장 매실장아찌
다져만든 고추장 산딸기청 산딸기식초
작년에만든 무말랭이 간장 장아찌
엄마가 보내주신 톳 상리단호박 편썬거
우거지 삶은거 머위잎 삶은거
별거 없는데 무거웠지만 더 보낼게 없어
아쉬웠다는게 더 커요

우체국 다녀와서 알고 지낸지 15년쯤
되어가는 농사짓는 삼촌이 보내주신
상리단호박과 고구마
두식군데...
넉넉하게 보냈어요 하신 삼촌 말에
호박 2~3개 되겠지 했는데
고구마랑 호박 농사지으신거
무겁게 보내주셨어요

고구마 실하고
호박도 실하니 무겁고 ㅎㅎ
호박 긴거는 어제 이모 공부하는 학원
점심에가서 하나 주고 아침에 상리단호박으로
끓인 호박죽 가져가서 드리니 맛있다고 해서
주문도 해드리고 두시간 뒤 갯장어 횟집
알바할때 저 이뻐해주시던 이모 만나서
야그하다 이모도 사신데서 주문해드렸는데
호박 솔드 아웃! 이라고 더이상 없다던 삼촌
삼촌께는 뭘로 보답을 해야 하나 하고
고민중이에요
알믄 안 받으실거라 몰래 보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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