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너무 울어 허기졌던 드라마
구은정
2025.11.16 01:10
조회수 23

와, 무슨 10살때부터 유언을 듣나 싶어 그때부터 눈물이 터졌다. 울 조카가 만약 저런 상황이면 얼마나 슬플까 싶어가지고. 그런데 그게 신호탄이였다. 아... 내가 동백꽃필무렵을 1회부터 정주행 했었는데 그때 출연진 하도 나와서 뭐지. 같은 작가인가 싶었더니 맞았고 엄마역으로 나오시는 분, 연기 잘한다 생각했는데 여기서 배역이 커서 더 운것 같다. 도깨비에서 참 밉게도 나왔는데. 내가 막 공들여 연애도 해보고 사랑하지만 헤어져도보고 사랑으로 결혼하고 애도 낳아본 감정이입이라니... 한번 본걸로도 족했다. 아버지가 언제든 돌아오라고 하는 말에 또 꺽꺽 울었다. 울 아버지도 아니면 돌아오라고. 니가 좋으면 결혼하라고 그랬는데 상대가 내 마음을 가볍게 여겼다. 심장을 도려내는듯 했는데 사랑이 뭔지 몰라서 나를 참 아프게 했다. 참고로 엄마랑 보다가 10살 애기때부터 펑펑 울었다... 사랑이 뭔지. 너무 슬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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