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워니가 만난 에피소드가 있는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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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왕자

2022.11.03 02:12

조회수 331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오늘은 워니가 살아가면서 만난 연예인들 중 약간의 아주 약간의 에피소드들에 대해 소개할 까 합니다.

한국어가 다중적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많아서 "만난" 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인연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찰라의 순간으로 스쳐 지나갔다라는 말이 맞겠네요...

다들 마우스로 back button을 누르는 소리가...ㅠㅠ

소소한 재미있는 일들도 있으니 back button은 잠시 넣어둬~ 넣어둬~

록사마님을 만난 썰에서 주병진씨 얘기는 나왔었고 다른 연예인들을 소개할 까 합니다.


1. 조세호

우연히 영등포 타임스퀘어 방문했었는데 행사가 있었고 조세호씨가 와 있었습니다.

행사의 사회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이 특별한 날인 분들 손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 명씩 사연을 듣는데 생일인 분도 계시고 결혼기념일인 분도 있었습니다.

사연을 듣고는 상품권을 하나씩 나눠 주고 있었습니다.

워니도 자신있게 손을 들었죠.

저에게 "오늘이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죠?" 라고 묻더군요.

저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연예인인 조세호씨를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날입니다."

이날 저만 특별히 상품권 두 장을 받았습니다. ^^


2. 윤형빈

홍대에 가족들이 같이 놀러 갔을 때 입니다.

아마 이 때 윤형빈이 홍대에 개그 전용 소극장을 오픈했을 때 였습니다.

길을 가는데 갑자기 윤형빈씨가 나타나서 소극장 홍보를 하면서 지나 가는 사람들에게 같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첫째인 딸에게 같이 찍어라고 했고 윤형빈도 같이 찍자고  했는데 첫째는 끝까지 싫다고 거부했습니다.

저는 우리 딸이 쑥스러워 그러는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윤형빈씨가 저희 둘째보고 같이 찍자고 해서 제가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옆에 떨어져 서 있던 우리 딸의 혼잣말이 생각보다 큰소리여서 똑똑히 듣고야 말았습니다.

" 태어나서 처음 본 연예인이 하필이면 윤형빈이라니"

순간 저는 얼굴이 벌개졌고 윤형빈씨가 듣지 못했길 바랬습니다. ㅠㅠ


3. 이혜숙

2주 전인데 팀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주 조그만 커피숍에 커피 마시러 갔었습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커피숍이었고 우리팀 말고 3명의 중년 여성 분들이 먼저 와서 앉아 계셨습니다.

팀원끼리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에 팀장님께서 갑자기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저는 이유를 몰라 "갑자기 이혜숙 사진은 왜 보내셨어요?" 라고 목소리를 높여서 물으니 팀장님이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하셨죠.

워낙 작은 커피숍인데다 바로 옆 테이블이라 당연히 저의 목소리가 들렸죠.

그리고 옆 테이블에 계신 우아하신 분이 슬로우 하고도 엘레강스하게 고개를 돌려 저를 쳐다 보시는데 바로 이혜숙 배우님이시더라구요.

저는 무안했는데 특유의 우아한 모습으로 다시 고개를 돌리시곤 친구분들과 대화를 이어 가셨습니다.

옆 친구 분께 작은 목소리로 뭐라 말씀하시는데 아무래도 보는 눈은 있어 가지구... 이런 얘기가 아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4. 아미타브 밧찬

좀 오래전 일인데 한 때 워니는 인도에 출장을 많이 다녔습니다.

주로 뭄바이로 갔었고 항상 르네상스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어느 날 호텔에 헬기가 뜨고 많은 취재차량이 오고 사람들도 많이 왔었습니다.

헬기에서 내린 사람은 인터뷰 같은 것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영화촬영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땐 분명히 인터뷰로 보였습니다)


저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조금 있다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 로비로 갔다가 아까 인터뷰 하던 분이 혼자서 계시길래 같이 얘기를 나눴었고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 어떤 일로 왔냐? 이것 저것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대답도 하고 다른 얘기도 좀 하다가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인도친구에게 사진을 보여 주니 난리가 났습니다.

저희는 몰랐지만 이 분이 킹오브 발리우드 인 아미타브 밧찬이라고 합니다.

자기 평생 소원이 아미타브 밧찬을 한 번 만나 보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니 인도 티비에서 영화마다 보입니다.

워니는 못 알아본 미안한 마음에 아미타브 밧찬의 CD도 사 왔습니다.


혹시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아카데미상도 여러 개 받은 유명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퀴즈쇼에 나와서 자신의 경험과 추억을 토대로 퀴즈를 하나씩 맞춰가며 결국은 엄청난 상금을 받는 다는 내용인데 퀴즈 중 답으로 아미타브 밧찬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렸을 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아미타브밧찬을 만나기 위해 똥통을 통과하고 변이 묻은 손으로 아미타브 밧찬에게 싸인을 부탁하고 아미타브 밧찬이 싸인해 준 기억을 떠올려 문제를 맞춥니다.

여기서 실제로 아미타브 밧찬역에 아미타브 밧찬이 출연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영화이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소소한 영화 홍보)

아미타브 밧찬은 인도에서 민간인에게 서훈하는 2번째로 높은 훈장인 파드마 비부산을 비롯하여 3번째로 높은 파드마 부산과 4번째로 높은 파드마 쉬리를 모두 수훈받았고 또한 프랑스 최고의 시민훈장인 레지오 도뇌르도 수훈도 받았다고 합니다.(from Wiki)

그리고 BBC에서 위대한 밀레니엄 스타 5인에 무려 알레 기네스, 말론 브란도, 로렌스 올리비에, 찰리 채플린과 함께 선정하기도 했다네요. (요것도 프롬 위키)


영화들 중에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히트를 하면 후편을 만들고 히트 실패하면 후편을 만들지 않을 작정으로 씨리즈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제목을 답니다.

예를 들면 영화 제목에 더 비기닝 요런 식으로...

오늘 썰은 더 비기닝 입니다.


예전 개콘의 우격다짐이라는 코너의 이정수가 생각나네요.

웃기지? 웃기자나.  내 개그는 관절염이지.

왜요~  

지긋지긋하지.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


지금까지 아파트 부녀회장을 꿈꾸는 워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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