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집생챌린지 가을감성 요리하기 3일차

에드몽단테
2022.10.25 23:07
조회수 435
*본 포스팅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전개됨을 알려드립니다.
Andante는 드디어 3일차 포스팅을 하며 마치 서바이벌 미션의 주인공이 했을 법한 고민을 하고야 마는데....
"가을감성 요리하기의 종지부를 어떻게 찍을 것인가?"
《그의 이러한 고민은 여러 집스터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킨 사수라는 개인적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번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잉태하고 있었다.》
그는 한참을 번민에 휩싸인 고뇌의 얼굴을 하고 혼자만의 드립을 치고 있었다.
'왜 가을을 주제로 포스팅 하라는 미션를 줘서 이런 창작의 고통을 나에게.... '
'언제부터 집놀이 포스팅에 미션이 부여됐단 말인가?'
'아...먹고 살기 팍팍해지네'
'언제부터 포스팅 포상에 10명이라는 인원 제한을 두었단 말인가? 치킨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아...나는 치킨을 두고 다른 집스터님들과 경쟁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 악마의 이벤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러나 이런 치열한 사유( 思惟)의 진통 끝엔 치킨이라는 위대한 보상이 따르기에 그는 오늘도 그 자신을 채찍질 하며 결과물을 포스팅하기 시작하는데....

《가을 햇게로 담근 양념게장》
처음 그는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의 아리따운 처가 담궈 논 양념게장을 슬쩍 올려볼까 하는 유혹에 빠졌다가 뭔가 모냥 빠지는 비쥬얼을 마주하게 된다.
'이건 엘레강스하고 센티멘탈한 가을을 표현하기에 2%부족해+맛은 최고지만 사진으로 게맛을 담기엔 나의 글은 미장센이 부족해'
그는 최근 포스팅에 집사 세바스찬*1)이 "멋쟁이"란 칭찬을 했던걸 상기하며 "센티멘탈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결과물을 다시 올려야 한다는 당연한 결론에 도달하기에 다다른다.

《페이크 샷: 삶은 달걀》
깊은 번민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때문이었을까? 그는 지옥의 아귀가 느꼈을 만한 공복으로 인해 저녁 밥상을 물린지 얼마 안된 시간임에도 삶은 달걀을 간식으로 삼고 포스팅에 몰두하기 시작하는데...



《센티멘탈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파스타"와 가을이 제철인 연어를 활용한 "연어 샐러드"》
-그렇다 이것이 그의 필살기 감성요리 되시겠다.-
냉털을 개인적 서브미션으로 삼아 완성한 감성아트 요리를 바라보는 그의 얼굴엔 드디어 해냈다는 자뻑의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끝--
근데 이거 누가 다먹냐? 저녁먹어 간식먹어 ....
역주 *1) 그와 호형호제하는 사이의 미스테리한 집사, 그와 티키타카를 하던 중 도원결의를 감행했다는 소문이 전해진다.
앗.....하나가 빠졌다.

그가 아껴 논 아이였는데 깜박 잊고 올리지 못한 듯 하다.
아쉽다. 화룡점정 이었는데....
《뻬먹지 말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잊혀진 계절》
"이용" 아재 버젼보다 신선한 버젼으로 들어보자!!
이 노래 안 듣고 10월을 보내면 큰거 보고 비데 안한 느낌이 들테니 상쾌하게 10월을 보내고 싶은 집스터님들은 한번씩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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