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여름의 맛, 오이 마리네이드
열말
2023.09.01 10:42
조회수 242
아침에 드디어 오이 마리네이드 만들었어요.
집에 없는 재료인 사워크림과 딜을 사두고 묵히다가
역시 사워크림 유통기한의 압박(?) 덕분에 만들었네요.
8시간 이상 냉장보관해야 더 맛있다고 하는데
성격 쫌 급한 저로서는 참을 수 없어,
소고기 몇 점 구워 같이 먹어봤는데요.

으아 너무너무 상큼상쾌하고 입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만들었던 과정도 몇 컷 보여드릴게요.
레시피는 '하다앳홈'님의 영상을 참조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자란 오이를 아침에 따왔어요.
너무 싱싱하고 예쁘죠?

주요 재료는
-오이 480g
-소금 6g
-사워크림(또는 그릭요거트) 140g
-화이트와인 비니거(또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 또는 레몬즙) 25ml
-딜(또는 파슬리) 3g
-설탕 10g(생략 가능하다고 해요. 취향껏 넣거나 뺍니다.)
-다진 마늘 5g(마늘 1-2알)
영상 댓글에 만들어보신 분들이
사워크림으로 만드는 게 더 맛있다고 하셔서
저도 사워크림으로 준비했어요.

오이를 동그랗게 채썰어 소금 6g을 뿌려
잘 섞은 뒤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폅니다.
오이 양이 많아서 2층으로 만들었어요.
사진 찍고 키친타올을 위에 다시 덮어줬고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상온에 두고 물을 뺐어요.

그 사이 드레싱 재료들을 모두 넣어 섞었고요.
잘 섞은 드레싱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한 시간 뒤 오이를 꺼내 물기를 닦아주고
드레싱을 부어 쉐킷쉐킷 섞어주면 끝-
그런 뒤 냉장고에 넣어 최소 8시간 이상 숙성-
저는 참지 못하고 소고기를 몇 점 구워 같이 먹었고요.
만들고 막 먹어도 진짜진짜 맛있네요.
빵, 생선요리, 육류요리에 다 두루두루 어울린다고해요.
내일 아침에는 빵이랑 먹으려고요.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을 넘어 쌀쌀하기까지.
가을 오기 전에 부지런히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이상하게 오이는 가을이 되면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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