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서문시장, 팔공산 나들이

루루리
2025.10.07 19:24
조회수 55
추석 지났으니 사람 별로 없을 거란 생각에 짝꿍이랑 엄마랑 다 같이 서문시장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 죽을 뻔했습니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목적이던 2지구 원단 상가는 오늘 모조리 휴무라 가보지도 못 했어요 ㅋㅋ
그래도 라이프집 전국일주 덕분에 알게 된 서문카스테라 2개, 땅콩빵45개 1봉지 그리고 할매니즘이 느껴지는 꽃무늬 털조끼를 엄마, 저, 짝꿍 것까지 3벌 사서 왔어요 ㅎㅎ 완전 맘에 듭니다

왼쪽이 제 것, 오른쪽이 짝꿍 것인데 잘 고른 것 같아요
카스테라와 땅콩빵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줄을 40분은 서서 산 것 같은데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전국일주 때 산 땅콩빵은 하나에 땅콩이 3개 였는데 그 곳이 문을 닫아서 바로 옆집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여긴 무려 하나에 땅콩이 5개도 들어 있어서 무척 달달 고소했어요
오늘 연휴라 그런지.. 상가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비는 무료여서 좋았어요
그 후에는 팔공산 산중식당에 쭈꾸미 먹으러 가려 했는데 가는길 차가 너무 너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코지하우스라는 양식당으로 급변경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도착하니 코지하우스도 사람이 많았지만 다행히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간 터라 자리가 있어 맛나게 먹고 브리니팔공이라는 카페에 갔는데...
저번엔 사람도 없더니 오늘은 다들 생각이 비슷했는지 만석이더라구요 ㄷㄷ
차 댈 곳도 마땅치 않을 정도로 꽉 찼고 비도 오는데 외부 자리까지 가득가득 빈 곳이 없어서 여기서 기다렸다 먹어봤자 커피맛도 안 날 것 같아 바로 나왔습니다
차를 돌려 편의점 커피를 산 후에 팔공산 한바퀴 두르고 수태골 근처 주차장에서 커피타임을 가진 후 내려왔어요
비단이(강아지) 분리불안 때문에 늘 걱정하느라 이렇게 다 같이 나온게 처음인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비단이는 분리불안 훈련 효과가 있는지 그래도 잘 기다려주어 기특했네요)
생각보다 많이 북적여서 기다리는 시간들이 길었지만 함께라 그 조차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ㅎㅎ
수태골 주차장에서 커피타임을 가지며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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