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동양염전 카페 방문기

워니왕자
2022.10.10 22:12
조회수 255
대체휴일에 와이프가 너무 심심하다고 인천에 있는 심도/시도/모도 삼형제섬에 놀러 가자고 합니다.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영종도에 들어와서야 아들의 가족관계 증명서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선착장에 갔더니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다고 배도 오늘은 결항입니다.
갑작스럽게 플랜B를 찾아봅니다.
와이프가 을왕리 해수욕장을 들렀다가 요즘 핫하다는 동양염전베이커리카페를 방문하자고 합니다.
최근에는 핫한 카페가 워낙 많다 보니 스토리 있는, 그리고 역사를 가진 건물을 개조한 카페가 유행인 듯 합니다.
규모는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입구에 풀인지 염전을 모형화 한 것인지 잘 모르는 웅덩이 같은 것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 을씨년스럽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반 정도였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2개의 건물이 ㄱ 자 모양으로 연결된 구조이며 첫 번째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베이커리가 보입니다.



음료 주문하고 pick up 하는 곳입니다.


주문을 하고 다른 건물 쪽으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DJ부스도 있습니다.

안쪽 건물은 천정을 식물로 장식되어 있는데 생화는 아닌 듯합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채 30분 안되어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빈 테이블이 없습니다.

음료 주문하느라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입니다.

입구 쪽 건물에도 빈자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천정 조명 사진입니다.

건물 뒤편에 보니 이전의 염전 모습이 약간 남아 있긴 하나 공사 중인 걸로 봐선 모두 철거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염전을 그대로 살리고 염전 주변을 잘 꾸미고 염전 도구들도 배치해 두고 체험도 하게 하면 더 스토리가 있어 좋을 듯한데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 카페를 방문했을 때는 조양방직의 일제감정기부터 마지막 운영 때까지 많은 부분을 그대로 보존한 채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너무 좋았는데 동양염전도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예전에 찍은 조양방직카페 모습입니다.











동양염전 방문 후에는 영종도 하늘공원도 잠시 들렀습니다.
한쪽은 코스모스로 다른 쪽은 억새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영종도인 만큼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도 실컷 구경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아들과 와이프와 함께 추억의 페이지 한 장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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