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병원에서도 좋은 추억쌓는 걸 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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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

2025.09.05 15:55

조회수 80


여름방학이 끝나고, 

단계적 단축해제, 정상근무 돌입하기까지 최근 2주동안 

4시 퇴근하다가 (+1시간) 5시퇴근, (++1시간) 6시퇴근


지난 주 5시 퇴근부터 슬슬 아주 피곤터니만,

결국 내 피곤의 산물, 구내염 설염 돋아난것이

이번주 개강과 함께 정상근무 돌입하고는 더욱 피곤폭발

아주그냥 죽을것만 같던 한 주를 +(월초의 개바쁨) 업무폭발 시즌까지 더하여 개피곤쓰하게 보냈드랬죠


신속 정확 극강의 효율 완벽 발휘하여 주요+중요업무들 

모두 쳐 내고는, 휴가를 내고 쉬기로 급히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그 꿀 같은 휴가날 ㅎㅎ



하지만, 저는 오늘 5시반 일어나서 

평소보다 이르게 움직여 본 하루~~



일출의 여명이 밝아오는 멋진 하늘도 감상했고요


한 폭의 그림같은 몽실몽실 구름들도 보고



오늘 아침 6시 반 즈음의 서울 하늘 되겠습니다



구름이 너무 멋져요

거북이 등딱지 같다거나?!? 천국의 계단 같달까나?!?



너무 피곤했던 피곤의 절정을 달리던 어젯밤 

11시도 아니되어 꿈나라로 향했고, 오늘 어쩌다

(컬리 샛별 배송 받다가?!) 엄청 이르게 깨어났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울 오마니

병원 정기검진 간다고 했던 날



울 오마니는 평소 병원을 혼자서 잘 다니시는데요?!?

오늘은 제 휴가랑 어찌 딱 들어맞았기에

같이 가자고 모시고 가려고 따라나서 보려 했지만,

아빠도 거절한 오마니는 딸내미 마저도 뿌리치고

혼자 가는 것이 편하다고 혼자 휙 가버리신 거예요~~

그래서 뒤따라 출바알~~



주차를 해두고 엄마 찾아 삼만리 시전 ㅋㅋ

뙇 하고 나타나 짠~~~ 해드리면 반기시리라 생각으로

여기저기 찾아헤매봤으나

못찾겠다 꾀꼬리



덕분에, 이런저런 구경거리에 

온갖 위치 다 제대로 파악해버린

오늘 아침 엄마찾아 삼만리 모드



멋진 사진기들이 가득



내가 지금 병원을 온건지 박물관을 온건지



살짝 구경을 해주다가 여기저기 찾아 다녀보다가

목말라 안되겠다 물 좀 사러 가보아요



나는 생수는 삼다수만 마시는 삼다수파인데

아이시스뿐?!? 어쩔 수 없는 오랜만 아이시스 생수 타임



결국 진정 못찾겠다 꾀꼬리 GG를 치고 있던 찰나

검사 마친 오마니에게서 먼저 연락이 옵니다

"왜 왔니, 병원에 니 오는 것 싫다~ 주절주절" 

여차저차 만나러 가던 길, 이런 작품도 만나요


김종학 화백의 화사한 그림이 걸려있군요!!

슬프고 무거운 짐을 메고 찾아온 우울하고 아픈 자들을

따스하게 다독이며 위로해주는 배려 아니려나?? 싶은

병원측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넘나 분주히 나혼자 자처해 개고생 한

무지하게 이른 아침을 보내고 

드디어 만난 오마니와 밥을 먹었쥬



병원이라 그런지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정한 것이

우리 대학가 식당들 자극적인 맛보다는

삼삼한 간으로다가 괜찮은 병원 푸드코트 밥



울 오마니는 뚜쥬 익힌 채소 닭고기 샐러드



나는 뭔 덮밥집 불고기 어쩌고 김치볶음밥 



아침부터 엄마찾아 삼만리 하느라 (병원에서만 5천보)

공복 유산소 대폭발 한지라 배가 고팠었어요



아침 저 시간에 이미 7600보 ㅋㅋㅋㅋ

평소 억지로 챙겨 걸어도 5천보도 아니되는구만ㅋㅋ

피곤해 죽겠다는 금욜 휴가날 아침 이야기 ㅋㅋㅋ


울 오마니는 본인 아직은 거동에 무리 없기에

혼자 잘 다닐 수 있다시며 동행 거절하시면서

나중에 거동이 불편해지면 보호자 동행을 해달라시는데

그건 당연한거고,


병원의 방사선이며 뭐며 

병균이며 세균이며 각종 바이러스 등등

동행한 나에게 가족에게 노출 될까 꺼려지신 다는 것이 주축이유?!?


하지만 난 생각이 좀 다른데

이렇게 팔팔하고 건강할때 병원에서도 함께 즐겁고 좋은 추억 쌓는 게 좋은 거 아니냐는 것이 내 생각..


거동 불편해지시고 많이 노쇠한

그리고 위중하여 심각한 상태의 부모님 보호자로의

그 때의 병원기억만 간직하게 된다면 

병원 올때마다 넘 슬플거 아니예요

뭐 그렇단 이야기~~

낮잠이 살짝 들었다가 깨서 주절대 본

엄마찾아 삼만리 엄마찾아 오천보 이야기는 이만 끝!

암튼 맛나게 잘 먹고 운동폭발!!

내 모험담 추가하여 또 이리 즐거운 추억을 쌓고 왔다는 ㅋㅋ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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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억은환상

일출부터 부모님 병원 동행에 대한 철학적 고찰까지 알차게 잘 읽었습니다요~
​어머니는 무슨 일로 병원을…
​하여튼 부모님들 병원 가시는 날 마음 편하게 좀 오라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
​저희 부모님도 화요일 마지막 암검진 하시는데, 아침부터 종일 병원에 계셔야 하는데 검사만 하는 거니 올 필요 없다고 아주 쌩난리…
​
​이 감정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 지 답답했는데
조금이라도 팔팔하고 건강할 때 병원에서도 즐겁고 힘이 되는 행복한 추억들을 쌓는게 좋겠어요~!
​아주 명쾌한 해답이에요~ ㅎㅎ
​
​그런 고로 화요일엔 종일 병원에 가 있어야겠어요~^^ 좋은 대답을 주셔서 감사해요~ ♡♡
​

2025.09.07 16: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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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냥

병원에 카메라 구경하러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다니 ㅋㅋ 요새 대학병원들 여러가지로 엄청 잘 해놓는 것 같아요. 저희는 서울대병원 다니는데 대한외래 갤러리라고 해서 여러 곳에 전시를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오래 시간 보내야 하는 분들도 많고 하니 이런 문화공간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2025.09.07 07: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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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쉬시려 휴가 내시고는 7600보를 걸으셨군요. 운동하셔서 체력은 조금 더 향상 되셨겠네요.
​저도 최근에 어떤 병원에 갔는데 병원 복도에 작품을 걸어두고 개인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작품 판매도 하구요. 환자들은 기다리는 시간에 작품봐서 좋고, 그림 손상만 안된다면 작가는 작품전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병원은 별도로 그림 구매를 하지 않아도 좋고...1석 3조인 것같아요.

2025.09.06 17: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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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yeosa

엄마 찾아 삼만리. 소녀의 이야기 넘넘 잼났어요 7000보 고생하셨어요 ~😁
​멋진그림 멋진전시 맛난 비주얼의 식사까지 사진만 보아선 병원같지 않은 피드네요~
​아직도 짱짱한 머머님 멋지세요~~ 우리엄마도 나이 80이 다되어가시는데~ 넘 짱짱해서 놀랄때가 많다는요~~
​디케님도 어머님도 관리 잘 하고 계시고. 의학의 힘도 엄청난. 시절이니 걱정 할일 없을듯요~😍🥰
​오늘은 푹쉬세요~~~~😍🥰

2025.09.06 10: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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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댁

멋진 구름사진.. 병원이 문화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네요. 부모님이랑 잘 지내시는거 항상 보기 좋아요~*

2025.09.06 07: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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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binu

예쁜하늘과 화사한그림까지 잘봤어요~쨍한색감에 기분전환이 되겠는걸요☺️병원에 며칠이라도 있다보면 벽에걸린 그림이나 장식들 보는재미가 좋더라구요

2025.09.05 22: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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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왕자

혹시 신촌세브란스 인가요??

2025.09.05 17: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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