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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와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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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메뚜기

2023.08.14 15:36

조회수 124


안녕하세요 지리산메뚜기입니다. 

지난 2주동안 현생이 바빠 정신 없는 8월초를 보내고 왔습니다!

와인 리뷰에 앞서서 나눔이야기를 조금만 하고 가겠습니다.

2주 가까이 잘 들어오지 못해서 3d 프린팅 나눔 주소 취합이 아직 덜 됐습니다 ㅜㅜ

이 부분 빨리 마무리 지어서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또 예기치 못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택배로 보내드려야 되는데 적당한 박스 구하기가 쉽지 않아 우체국 가서 그냥 사서 보내드려야 될거 같아요! 

주소 취합 끝나는대로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용

그럼 오늘의 본문! 와인 리뷰 입니다.


이번달 와인 모임은 조금 특별했어요.

제가 경남 거제에 거주하고 있는데, 와인모임을 처음 주관하셨던 분께서 타 지역으로 발령이 나면서 부득이하게 더 이상 와인 모임에 나오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만남엔 처음과 끝이 있겠지만 와인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한건 처음이라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도 들더라구요. 

서론은 이정도만 하구요! 오늘의 와인 리뷰 왼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다렌버그 더 피셔스 로드스타 쉬라즈 2013 
다렌버그는 데드암 쉬라즈가 대형마트에도 많이 보이는 편이고, 데드암 쉬라즈 같은경우 5만원 언더에서 몰리두커와 더불어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호주와인입니다. 더 피셔스 로드스타 쉬라즈는 데드암보다 한 단계 윗 등급인데요. 호주 쉬라즈의 특징을 정말 잘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민트향과 블랙베리의 과실향이 정말 훌륭했었고, 2013 빈티지답게 탄닌감도 적절하게 숙성이 되었으며, 입 안에선 묵직한 바디감과 풍미 산도까지 뒷받침이 되어 아주 훌륭한 와인이었습니다.

2. 끌로 드 로라뚜아르 CDP 블랑 2018
CDP는 알고 계시면 와인 상식에 많은 도음이 되는 단어 입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의 줄임말인데, 
로마 교황청이 1309년부터 1377년까지 약 30년간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으로 유배를 떠나면서 만들어진 포도원 및 와인명입니다!  현재는 약 18종의 포도를 사용하여 와인을 만드는데, 인기가 많고 고급 와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끌로 드 로라뚜아르 CDP 블랑은 저도 CDP는 레드만 마셔봤었는데 블랑은 화이트라 처음 마셔봤어요.  살구향, 보리차같은 향이 처음 나서 오잉? 했었는데 상당히 미네랄리 하면서도 유질감이 있었고, 산도도 꽤 있는편이라 처음 경험하는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굿굿.

3. 라 브란까이아 일라트라이아 2008 
오늘의 주인공께서 가져오신 와인인데.. 08빈티지라 기대가 많이 됐어요. 분명 사두신 후 셀러에 잘 뉘어서 보관을 하셨을 것이고, 약 15년을 누워있던 와인이라 어떨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보통 빈티지가 오래 되면 와인 색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색만 봤을 땐 앞으로 5-10년은 충분히 숙성 가능할 정도로 짱짱하더라구요. 과실미가 상당히 좋았고, 구조감이 정말 복합적인 와인이었습니다. 

4. 올리비에 르플레브 보르고뉴 엉클 뱅상 2018
가져오신 분께서 삼촌을 데리고 간다고 하시길래.. 삼촌을 모시고 오시면.. 할아버지가 한분 오시는건가...했었는데 와인이름이 엉클 뱅상이라 장난치신거더라구요 ㅋㅋㅋ 화이트 와인에 오크터치를 과하다 못해 오크칩을 그냥 때려 넣은 듯한 와인들이 있는데, 이 와인은 적절한 오크터치가 느껴졌고, 꿀의 달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입안에선 미네랄리 하면서도 오크향의 벨런스가 정말 훌륭했어요. 저의 원픽 와인이었습니다.

5. 샤를르 드 까자노브 밀레짐 2013
밀레짐도 알고 계시면 샴페인 선정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에 none vintage 샴페인 즉, nv샴페인을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 밀레짐은 레드와 화이트와 같이 빈티지를 나타내는 샴페인의 용어입니다. 즉 밀레짐 2013이라고 하면 2013년도에 수확한 포도로만 만든 샴페인이다! 땅땅땅!
만약 어떤 년도의 상파뉴 지역의 날씨가 좋아서 포도 수확이 잘됐다? 밀레짐 샴페인만 사셔도 실패할 수가 없게 되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까자노브 밀레짐은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고 가격대도 5만원언저리에서 구하실 수 있는 샴페인입니다. 사과향과 빵의 토스티한 느낌이 아주 좋은 샴페인이고, 높은 산도로 식전주로 마신다면 아주 음식이 나오기 전 식욕을 돋구는데 정말 좋은 선택지임이 틀림없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5종의 와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글이 많이 길어지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그럼 다음 와인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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