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너의 취미는 취미가 아닌걸

스크랩 아이콘

Lui

2023.08.10 14:00

조회수 178



외국인 특히 서양 사람들과 취미에 관해서 대화를 하다보면, 인종차별인 듯 아닌 듯 고정관념인 듯 싶은 주제가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좀 있는 외국인들과 선생님/ 상급자 쯤의 외국인들이 유독 그래요.

-너의 취미는 뭐니?
-게임이야 / -독서야
-오, 그런 건 취미라고 부르지 않아
-뭔 🐕 소리?
-아시아 사람들은 꼭 그런 걸 취미라고 이야기 하더라

???

많은 한국인(혹은 아시아인)들에게 취미는 '남는 시간'에 '쉬면서' 할 수 있는 행위들을 포함합니다. 게임, 독서, 만화보기, 영화보기, 음악듣기, 심지어 잠자기 까지 취미에 들어가요. 여가 행위를 위해 시간을 따로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아시아 국가들의 특징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저 쉴 수 있는 시간에 쉬면서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취미로 말합니다.

하지만 서양인들에게 취미란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는 '활동적'인 행위들만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핑, 농구, 가드닝, 요리, 그림 그리기 등의 예술활동, 단순 음악 감상이 아닌 연주 등의 활동, 등등등이요. 굳이 더 예시로 들지 않더라도 대략 어떤 행동을 취미라고 인식하는지 아시겠죠?

외향적인 사람들의 생산적인 활동만을 취미로 인식하고 소위 킬링 타임용 활동은 취미로 봐 주지 않아서 종종 언쟁을 나누기도 합니다. 물론 딱히 의견이 좁혀지지는 않아요. 

저는 타인과 '다른' 생각에 대해서 토론하고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이해' 하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그게 제 '생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요. 그냥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무수히 많은 다른 의견들을 듣는 게 좋아요. 이해와 공감은 별개의 영역이니까요.

집스터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9

8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이전글목록다음글

관련 콘텐츠

귀여운 그릇

귀여운 그릇

냔먀미

🍽 접시

🍽 접시

행복하장

산책길에 이쁜들꽃

산책길에 이쁜들꽃

해피쑤기

샤워할 때 욕실을 청소해요

샤워할 때 욕실을 청소해요

쥬제제

오늘의 일상

오늘의 일상

angelma****

선물

선물

하늘이요기

한번씩 높은곳까지

한번씩 높은곳까지

원pick

창문열고

창문열고

달콤.

뷰티템

뷰티템

달콤.

순대국데이트😆

순대국데이트😆

체리콕콕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물놀이에 진심인 엔집사 163엔집사의 B급 감성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로그인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