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새벽 하늘
구은정
2025.08.14 06:50
조회수 24
그냥, 예뻐서.
언젠가 아무 생각없이 찾아갔던 함안의 밤하늘이 생각났다. 별이 너무 잘 보여서 좋았는데,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기분마저 좋았었는데. 후에 그 지역 출신의 사람은 그다지 좋은 기억을 선사하진 못했다. 첫 만남에 1박 2일 등산 코스 제안하질 않나. 주고받은 대화는 전혀 영화같지 않았는데 인연이면 또 만나겠지요. 라니. 동갑 친구가 아재가 되어 주변 사람 자랑 퍼레이드나 하고, 친구만나러 외국간게 전부면서 나를 겁쟁이 취급하고, 궁금하지도 않은 차 자랑이나 하고. 남성미는 전혀 없었다. 운동을 좋아한다고 그렇게도 어필했는데 대체 어느 부분이...? 그런 기억이 왜 밤하늘과 같이 묶여 생각이 났던건지. 비타가 그 장면들이 영화의 한 장면이라면, 그 사람을 만난건 전부 편집이란다... 내 편 하나 있다는게 이렇게 위안이 된다. 편집이라니. 🤣🤣
어제 산책로를 걷다가 밤하늘을 쳐다봤다.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곧 가을이 온다고 말해주는듯 했다.
3
4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