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들기름 빙수
블루문
2025.08.01 00:32
조회수 20
지도앱 상 공간명? 상호?는 '사물' / 브랜드명은 '포크레인', 그리고 현재 제공 중인 들기름 빙수 프로젝트명이 '페릴라'인 듯.
내돈내산이면 가성비, 가심비로 만족감을 느끼는 가게가 정말 없는데 이곳은 1만2천원이라는 가격임에도 행복했다.
휴무일, 오전에 웨이트 세팅 다 해놓고 운동에 돌입. 풀업하고 윗몸일으키기를 하자마자 와 오늘은 좀 무리인 것 같아 고민하다 다시 정리. 운동을 안하고 건너뛴 날이 3개월도 훨씬 전인 것 같은데.
정신건강을 위해 새로운 걸 경험하러 외출. 인스타에서 보고 호기심이 생긴 들기름 빙수를 먹으로 고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고소하고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바삭하고 적당히 부드러웠다.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삭감이 레이어화 된, 하모니가 완벽했다.
사장님?도 참 친절하시고 요즘 그 호스피탈리티란 단어에 딱 적합한 공간인 것 같다. 먹다가 추가로 넣을 수 있는 들기름 스포이트, 먹다가 몸이 너무 차가우면 마시라는 차까지. 직접 키운 깻입 데코 등
도서관에서 열독하고 귀가, 다시 운동 세팅하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ㅋㅋㅋㅋ 행복한 경험이 주는 에너지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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