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03. 달이 참 밝네요.
누리 ph.D
2025.07.10 18:16
조회수 65
月が綺麗ですね。
(つきがきれいですね。 쓰키가 기레이데스네)
달이 참 밝네요.
일본의 한 소설가는 "I LOVE YOU"를
"月が綺麗ですね(달이 참 밝네요)"라고 번역했습니다.
그 소설가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나쓰메 소세키입니다.
그의 첫 직업은 영어 교사였지요.
한 제자가 "I love you"를 "我君を愛す(われきみをあいす。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번역하자,
소세키는 말합니다.
“일본인은 이런 고백은 하지 않아.”
그리고는 이렇게 고쳐줍니다.
“달이 참 밝네요.”
언어는 단어 이상의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 정서, 사람들의 말하지 못한 마음까지.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I LOVE YOU"보다
"달이 참 밝네요"가 더 따뜻하게 가슴에 닿습니다.
같은 달을 바라보는 동양의 마음 때문이겠지요.
당신이라면 "I love you"를 어떻게 번역하시겠어요?
당신만의 말로, 당신만의 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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