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5분만에 만든 유부초밥 (feat. 독립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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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왕자

2025.07.10 15:27

조회수 52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입주 이모가 나가신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정도 직접 밥을 해 먹어 보니 더 이상 새로운 걸 할만한 게 없어서 고민이 되네요.

주부들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유부초밥인 것 같습니다.


밥에 식초, 소금, 설탕이랑 후리카케 살살 뿌려주고 쓱쓱 비벼 주면 50% 이상은 끝났습니다.



나머지 50% 중에서 저는 가장 힘든게 유부를 벌리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요거 요거 해 보신 분들은 공감할 껍니다.

하다 보면 승질이 승질이.........

콱 마~  안 벌리고 밥 위에 살짝 올려서 내놓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암튼 승질 죽여가며 벌리고 비빈 밥을 넣어 주면 끝입니다.


대충 완성입니다.



유부갯수에 비해 밥을 많이 준비했나 봅니다.

이럴땐  밥을 손으로 뭉쳐 주먹밥을 만들고 조미김으로 한바퀴  돌려 태권도 유단자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얘들아..


너네 언제 독립할 꺼야?


참 독립 얘기 나오니 할 말이 있는데 우리 딸은 20대 언니들이 왜 그렇게 독립하고 싶어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잔소리 조금만 참으면 밥해줘, 빨래해줘, 세상 편한데 왜 집을 나가냐고...

그래서 제가 잔소리 듣기 싫어서 나가는 거고 서로 안보면 윈윈이다라고 하면, 잔소리 그까이꺼 왼쪽 귀로 들어오자 마자 바로 오른쪽 귀로 스치자 마자 나가서 스트레스 전혀 없다고 하네요. ㅠㅠ


독립의 최대 장점은 엄마가 없다 입니다.

독립의 최대 단점은 엄마가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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