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스페인 - 마드리드1
아울
2025.07.08 01:55
조회수 89
4일차와 5일차 여행은 마드리드입니다.
앞의 게시글에서 말씀 드렸듯 마드리드는 최고 기온이 37~38도까지 올라갔어요. 아침시간도 밤시간도 온도가 높았고, 심지어 해가 떠있는 시간이 아주 깁니다. 오전 7시쯤 해가 떠서 밤 10시쯤 되어야 해가 집니다. 아주 뜨겁고, 그늘도 약간의 위안이 될뿐입니다. 더 힘든 것은 한낮에도 문을 열고 장사하는 식당이나 카페들이 있고,
그래서 결론은 실내로만 여행을 하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계획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더위 탓에 데보드 신전을 예약까지 하고 포기했어요.
4일차: 프라도 미술관, 국립 소피아 여왕 예술센터
5일차: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대성당, 데보드 신전
프라도 미술관은 세계 10대 미술관 안에 들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소장 작품이 8천점이 넘는다네요.
자체 핸드폰을 사용하는 오디오 가이드는 지원이 안되는 것같고, 기계 대여해서 이용하는 오디오 가이드는 있어요. 한국어 지원되구요.
안에서 촬영은 안되는데, 안내책자에 미술관 지도와 각 방별 주요 작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책자와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작품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녁에 마감 2시간 전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한데 줄이 좀 길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미술관이 커서 두시간 관람으로는 주요 작품들만 보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같네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저희는 이 곳에 최소 5시간 이상 있었던 것같아요. 남편도 지쳤어요. 그림 좀 그만 보자네요. ㅋㅋㅋ
더 심각한 것은 나와보니 식당들이 밥을 안주네요. ^^;; 한국과 다른 것들을 자꾸 깜빡깜빡합니다.
여기는 오후 4~5시부터 문을 닫았다가 7:30~8:30부터 다시 문을 여는 식당들이 많아요. 또, 요일별로 여닫는 시간이 제각각인 식당들도 있구요. 설령 24시간 영업이라해도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인기있는 곳이라면 꼭 예약하시구요.
박물관, 미술관 등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꼭 확인하시고 필요하시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하세요.
국립 소피아 여왕 예술센터에서 '게르니카'가 있지요. 이곳도 마감 2시간 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게르니카는 2층이 있어요. 그 밖에 달리, 미로, 피카소 작품들도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세계대전과 관련된 자료 전시가 많았어요.
다른 작품들은 생략하고...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박물관에서도 느꼈지만 피카소는 천재적인 재능도 있었지만 노력파 화가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피키소 박물관에도 수백점 이상의 스캐치들이 있고, 같은 그림을 정말 여러번 그리더라구요. 여기서도 게르니카 작품을 위해 같은 얼굴만 여러번 그렸더군요. 1만 시간의 법칙은 유효합니다. ^^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너무 유명하니 아실테고...
게르니카 그림중 왼쪽편에, 아이를 잃고 절규하는 엄마의 표정을 여러 방법으로 표현해 본 것같아요.
그림을 볼수록 비통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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