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향기 리추얼_텃밭에 물 주고 시원하게 샤워하기
열말
2023.07.20 14:50
조회수 126
며칠 내내 비가 내려서
하우스 텃밭을 등한시했어요.
습해서 물을 줄 수도 없기도 했고
비 맞으며 하우스까지 가기도 번거로웠어요.
비가 그치고 해가 났으니 오랜만에 둘러보고
애들에게 물도 주고 땀을 뻘뻘 흘렸어요.
조리개에 물 담아서 주는 게
별일 아닌 것 같아도 힘들어요. 하하.
열심히 물 주고 눈에도 카메라에도 잘 담아두고
시원하게 샤워했어요.

어린이 수박이 크고 있고요.

1년생 포도나무 묘목도 폭풍성장했어요.
목표지점까지 원 가지가 자랐고 곁가지도 풍성해요.
내년에 포도 먹을 수 있겠죠?

얘는 '미인 아삭이 고추'입니다.
쌈장에 찍어 반찬으로 먹으려고 길러요.
하나도 안 맵고 달큰하니 맛있어요.
쌈장에 찍어먹으면 꿀-맛-

빨강이 파프리카.
빨개질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벌써 두 개나 따 먹었어요.
그 뒤로는 아직 꼬꼬마 애들만 있어요.

무화과는 잎만 무성하네요.
7월에 열매를 딸 수 있는 품종이랬는데...
무화과 먹기 진짜 힘들어요.

토종 오이는 맛있게 늙었어요.

5월에 가지 잘라서 삽목했던 베르가못.
폭풍성장했어요.
뿌듯-

언덕에 개망초 꽃이 잔뜩 피었습니다.
몇 가지 꺾어서 화병에 꽂아서
기분 전환 좀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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