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비 내리는 날은 어탕국수❣️

마레제이
2025.06.25 18:19
조회수 36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후,
행주산성까지 차를 몰고 찾아간 건
딱 하나,
어탕국수가 생각나서였습니다~
뽀얗게 우러난 생선국물에
깔깔한 고춧가루 양념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퍼졌습니다.
생선살이 따로 씹히진 않았지만,
잘 으깬 듯 녹아든 국물이
깊은 풍미를 만들어주더군요.
맵지 않고 묵직한 맛이
속을 천천히 데워주는 느낌.
결국 국수사리 한 번 더 추가해서
국물까지 싹 비워냈습니다.
비 오는 날,
괜히 이런 국물 한 그릇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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