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집순이가 집을 나설 때
그리움
2025.06.21 22:32
조회수 60
내 가방 안에는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 있어요. 흔히 말하는 보부상쪽인데 원래 팔힘이 약한 편이라서 욕심껏 챙겨 다니지는 못해요. ㅜㅜ
가방 속 물건들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1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하얀 가방. 물건을 많이 넣을수록 축 늘어지는 멋이 있어요.
2 인형 키링. 토끼인 듯 곰인 듯 강아지인 듯한 아이. 지난달에 손수 만든 토끼 키링이 있었는데 달고 나간 날 여행을 떠났어요. ㅠㅠ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어요.


3 지갑. 가벼운 지갑을 선호하는 편인데 카드를 한 장 두 장 넣다 보면 저절로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4 카드지갑. 버스를 타러 갈 때나 도서관에 갈 때는 큰 지갑 대신 작은 지갑을 가져가요.
5 작은 파우치. 파우치 안에는 여성용품, 작은 향수, 줄자, 일회용 밴드, 일회용 치실, 타이레놀, 물티슈, 블러셔 등이 들어 있어요.

6 안경케이스. 처음에는 필통 용도로 퀼팅한 것인데 요즘엔 선글라스를 넣어 가지고 다녀요.
7 쿠션과 선쿠션. 밖에 나가서 수정 화장할 때 필요해요.
8 립스틱과 립 맥시마이저. 식사를 하고 나면 발라줘야 해요.
9 에어팟. 1세대이지만 망가질 때까지 쓰는 게 환경과 물건에 대한 예의이므로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10 이 그림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린 거예요. 그러니까 아이폰은 보이지 않아요. ^^
산책을 하러 집 근처에 나갈 때에는 에코백을 들고 가요.
1 에코백. 몇 년 전에 산 가방인데 가벼워서 아주 좋아요. 그림으로 그리기에는 힘드네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2 작은 백. 미니백은 아니고 두툼하게 생겨서 티슈랑 거울, 작은 카드지갑, 미니립스틱 등이 들어가요.
3 작은 노트. 그림을 그리거나 생각나는 장면, 문장들을 끄적거릴 때 필요해요.
4 필통. 4B연필, 지우개, 샤프, 샤프심 등이 들어 있어요.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는 내가 평소에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느냐와 통하는 것 같아요. 사실 사탕이나 건강을 위한 이너뷰티템을 가지고 다녀야지 하면서도 그냥 나갈 때가 많거든요. 아직은 그것보다 다른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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