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도서전에서 사온 그림책들
그리움
2025.06.20 17:54
조회수 29
어제는 정말 바삐 다녀와서
오늘에서야 사 온 책들을 꺼내보았어요.
마리유니버스에서 출간한 그림책 두 권.
<열아홉 살 마리>는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를 다룬 책이고, <한 걸음 두 걸음>은 성장해가는 딸아이의 모습을 자수로 수놓은 그림책이에요.
<때와 배나무>는 점자로 만든 책인데 본 책은 꽤 두꺼워서 활자본으로 구입했어요. 우리나라의 24절기에 관한 책이에요.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구운몽>과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만 타누나>는 '바캉스프로젝트'라는 그림책 작가 모임에 속하는 신동준, 이수지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이수지 작가님께 싸인도 받았어요. 🥰
신동준 작가님은 <지하철은 달려온다>로 우리나라 최초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으셨고, 이수지 작가님은 <여름이 온다>로 한국 작가 최초로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덴상을 수상하셨어요.
오른쪽 책은 우산이 아니라 두루마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수지 작가님의 책이에요. 안의 그림은 오히려 동양화 느낌이 좀 나고, 표지 대신 책을 감싸고 있는 옷감도 책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이런 책들을 산다는 건 또 다른 기쁨이기도 해요. 20년 전에 한 번, 10년 전에 한 번, 그리고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네요. ☺️
처음엔 뭣도 모르고 책을 많이 사서 택배로 부쳤던 경험이 ㅎㅎㅎ. 20년 전에 독서지도 같이 공부했던 친구와 20년만에 또 같이 갔어요. 힘들지만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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