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산딸기따고 얼굴도 벌개졌던..
강산sea!
2025.06.18 21:17
조회수 14
엊그제 아침에 비파따고 그날 오후
집에서 40분 거리인 2년전까지 다니던
회사앞 언덕을 가니 풀이 자라 정글로 변신직전
가끔 뱀을 봤다더 언니들 말이 떠올랐지만
조심하면 되지 하고 열심히 올라갔죠
풀 사이 산딸기가 빨간 모습으로 보이고
그때부터 언덕 아래부터 위까지 다시 아래서
위로 두시간을 미친듯이 훓으며 따고
다녔어요 이제 열리는 시기라 익은것보단
열매 맺힌채 봉우리채로 있거나 꽃이 피어있는게
있어서 1키로는 안됐지만 제법 무게감은
있었드랬죠
무아지경으로 땄더니 그 후폭풍으로
허리가 이틀째 아프고 계속 아픈 어깨랑 손도
옵션아니 옵션으로 아프네요
집에 와서 흐르는 물에 풀이랑 이물질 제거하고
식촛물에 담가 개미 잡고 물기뺐는데
다시 보여서 식초풀어 다시 담가 완전
제거 후 담날인 어제 산딸기청 만들었어요
2년전 처음 할때는 자일로스 썼는데
이번엔 그냥 다이소에서 흰설탕 사서넣고
산미를 위해 레몬주스 넣어야 하는데 없으니까
다이소에서 같이산 라임주스
(이게 마트보다 더 싸드라구요)
두어번 짜주고 심심하면 열어서 설탕 녹으라고
저어주고
이건 담으날 모습
하루 지난 오늘 모습
설탕이 많이 녹았고 나무주걱으로 저어주고
씻기전 한방울 맛보니 산딸기 특유의 단맛이
나드라궁ㆍ느
옆에는 2주전쯤 근처 공원 산책로에서
딴 오디 설탕넣고 오디청 만든거에요
100일 지나면 과육이랑 청이랑 분리해서
2차숙성 할거랍니다
산딸기가 은근 벌레가 잘 꼬여서
식초를 푼물에 좀 오래 담가야 좋고
요게 털이 있어서 거를때 다시망을 깔때기에
끼워서 거르면 깔끔하게 병에 담을수 있어요
내일이나 모레 함가서 딸기 또 있나보고
따야겠어요 조카들이 어릴때 잘 먹었거든요
따서 씻어서 냉동해뒀다 보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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