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사라진 어릴적 피아노 🎹

Ani*
2025.06.15 11:34
조회수 63
사라진 피아노
유학 후
돌아온 집엔
피아가 사라졌다
반짝이던 건반,
작은 손으로 꿈을 쌓던
그 피아노
“팔면서까지 힘들었냐”고 묻자
친척이 빌려 갔는데
그만
팔아버렸단다
다른 집 창문 너머
건반 위를 걷는 소리에
아이가 말한다
“엄마, 나도 저거 잘 칠 수 있어”라고
먹고 살기 바쁜 하루에
피아노 학원조차 꿈이 되고
잊고 살던 그때의 내가,
그 피아노가
조용히 가슴 안에서 울린다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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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PADRE.ZIP
빌려줘서 못 받으면 줬다고 생각하는 게 맘 편하지요.
2025.07.19 20: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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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환상
그렇게 잃어버렸던 것들이 새록 떠오를 때가 있지요~ 가슴 안에서 울린다는 표현에 뭔가 뭉클해지네요
2025.06.17 1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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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yeosa
이런 오브제는 Ani님만. 있을 것 같은 ~
추억의 피아노가 오늘은 이쁘네요^^
2025.06.15 12: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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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필
아앗..ㅠ 그렇게 사라진 피아노..🥲
2025.06.15 1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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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으로나가고싶솦
빌려갔는데 팔아버리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요
2025.06.15 11: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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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RE.ZIP
아이고~ 빌려갔으면 돌려줘야지~ 속상했겠어요.
2025.06.15 11: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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